홧김에 이름 바꿔버린 것까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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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4, 2019 16:22에 작성됨.

생각해보니 '화설'이란 이름, 다른 게임에서도 잘 쓰고 있었단 말이죠. 

몬헌 덥크에서는 '火雪', 밀리시타에서는 '華雪'.

전자는 한번 정하면 못 바꾸고, 후자는 바꾸기엔 제가 봐도 정말 잘 지은 이름이란 말이에요!

한자로 써놓으니까 정말 예쁘지 않나요? 만약에 자식이 생긴다면 걔 이름으로 해 버리고 싶어질정도라니까요!

⋯⋯나 원 참.


포켓몬할 때 쓰던 이름이라서, 포켓몬으로부터 멀어지려고 이름부터 바꾸려 한 거였는데, 결국은 헛수고였단 말이군요⋯ 하아⋯⋯


'르페'는, 고딩 때 너무 심심해서 만들었던 자캐 이름입니다. 프랑스어로 '다시 만들다', '완전히 뜯어고치다'라는 뜻⋯ 은 나중에 검색해서 갖다 붙인 거고, 그냥 파르페에서 따 왔어요.

이름 짓기 귀찮았거든요!


⋯아무튼 뭐, 그렇게 됐습니다.

전 화설, 현 르페입니다.

더 이상 황천의 주민도 마조도 아닌 몸이지만, 다시 한번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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