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 방송을 해보려고 캡쳐보드를 샀습니다.

댓글: 4 / 조회: 1109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10-14, 2019 11:35에 작성됨.

제목 그대롭니다. 예.

마지막에 세줄요약 있어요.


방송을 거의 2주에 한번 키는 사람이지만 일단 해보고 싶어서 샀습니다.

어떻게든 방송화면에 나오고 영상까지 나오게는 했습니다만...

여러가지 문제점에 직면했죠.


쓰고 있는 기기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짜리인데, 3.5mm 단자가 없답니다. 

송출에는 문제가 없지만 아이패드의 화면과 pc에서 나오는 소리의 딜레이가 개쩔어서 리듬게임이 아니라 빛보고 치는 단순 피지컬 게임이 되더군요.

Y케이블로 3.5mm를 분리 시키려고 캡쳐보드에 꽂고, y케이블에 한짝한짝에 AUX 연결과 이어폰을 동시에 꼽았는데, pc로 소리가 전달이 전혀 안되더군요.

이어폰만 소리남 ㅋ


그리고 3.5mm의 AUX로 캡쳐보드와 컴터를 직접연결하면 딜레이는 없습니다만,

컴터 화면과 소리가 안맞고, 그리고 지지지하는 작은 노이즈가 들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열 받는 건.

C타입에서 HDMI로 신호를 바꿔주는 어댑터를 샀는데..

애플 정품으로 샀는데... 거의 10만원인데...

찾아보니 5유로짜리의 똑같은 어댑터가 있더군요. 허ㅓㅎㅎ허헣ㅎ.


무슨 어댑터 하나가 캡쳐보드랑 가격이 비슷하냐.

애플 나쁜놈들.


60프레임에 720으로 캡쳐가 되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아이패드 디스플레이를 본 후에, 녹화된 걸 보니까 느낌은 안살더라구요.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라서. 16:9비율도 아니라 방송 화면이 조금 남기도 하구요.

제 화면에서 아름답고 부드럽게 춤추고 있는 나오쟝을 못보여주다니.... 너무 아쉽슴니다.


방송은 할 수 있을테죠.

다음주 시험이니까 뭐... 시험 끝나면 키거나 공부가 질리면 키겠죠?


<3줄 요약>

1. 데레스테 방송 송출을 할 수는 있는데 소리가 안맞는다.

2. 애플제품은 쓰지마십쇼.

3. 데레스테 방송, 언젠간 킬 예정입니다.



사람이 그리워서 방송을 켰었는데 아무도 안와서 더 외로워진 아싸에오.

호에에.

최근 방송이 뜸한 이유이기도 하죠. 올해 초만 해도 열심히 했는데.


아무튼 잡설은 여기까집니다. 게시글 읽어주셔서 감사요.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