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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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외계인: 베스킨라빈스 31의 아이스크림 메뉴 중 하나
대체 왜 이름이 '엄마는 외계인'인 걸까요?
맛이 엄청나게 이상해서 "이건 이 세상 사람이 먹을 게 아니다"란 소리가 절로 나와서?
아닙니다. 화이트&밀크&다크 초콜릿끼리 조화를 이루는, 평범하게 맛있는 아이스크림이에요.
원래 이름은 '장화 신은 고양이'라는데, 이것도 초콜릿이랑은 개뿔도 관계없은 이름이잖아?
도저히 모르겠군요. 외계인보단 낫지만⋯
What were they 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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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당시 광고 컨셉이 이렇기는 했습니다. 즉 엄마가 고인이 되셔서, 아이에게 하늘의 별을 가리키며 '엄마는 저기 있어'하던 상황인데... 이름을 지어놓고 광고를 저렇게 찍은 것일 테니 대답은 못 되겠군요...
외국에서는 본래 '장화신은 고양이'라는 이름의 품명이었지만
본 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아이스크림의 외관이
마치 '우주'처럼 보여서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군요.
아이스크림은 은하, 초코볼은 행성.
꽤나 낭만적인 작명법이네요.
故김주혁씨가 출연하는 유명한 광고가 만들어진 건 아무래도
국내 품명이 지어지고 난 다음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여담이지만 처음 '엄마는 외계인'이라는 아이스크림을 보고
저는 1988년작의 미국 코메디 영화, '새엄마는 외계인'이라는 영화를 떠올렸군요.
지금에서야 보면 이도저도 아닌 80년대 B급 영화지만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과 사랑하고 결혼(...)에 이르는
코믹 러브 스토리가 꽤나 특이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처음엔 이 영화 제목에서 따온 줄 알았네요.)
(근거 없음)
(망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