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하니 아이마스 관련 설정을 좀 생각해 보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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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02, 2019 10:53에 작성됨.

...생각해보니까 말이에요.

보통 아이돌이라고 하면 그 팬덤을 지칭하는 단어가 있기 마련이죠.

방탄의 아미라던가, 트와이스의 원스라던가...

당장 유튜브만 가도 김블루 = 뿔몬, 보겸 = 가조쿠, 우왁굳 = 팬치 등등...


생각해보면 아이마스에는 그런게 없네요?

물론 일단 아이마스 팬 = 프로듀서 라는 공식이긴 하지만 공식에서도 팬싸인회라던가 그런 것이 거론되는데 그 팬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따로 없는 것 같아보이네요.


그래서 몇개 생각을 해봤는데, 보통 이런 팬들을 지칭하는 단어는 팬카페, 팬클럽 같은 곳에서 만들어내거나 하는게 대부분이란 말이죠.

그러니까 꽤나 유머러스 한 것들도 많으니까...


트라프리의 팬덤 지칭은 삼합회...?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더라구요.


그 외에 지금까지 생각해본게.

캔디 아일랜드 -> 헨젤 (캔디 or 과자 하면 떠오르는 동화 + 대부분 팬덤이 남자일테니...)

프로젝트 크로네 -> 백성? (크로네가 왕관이니까...?)

아인헤랴르 -> 발키리? (일단 아인헤랴르를 데려오는게 발키리인 만큼...)

핑크 체크 스쿨 -> 남자친구 (데뷔곡 이름이 '러브 레터'인 만큼 좋지 않을까 싶네요. 난 우즈키 남자친구다! 하면서 자랑하기도 좋을 것 같고...)

아스타리스크 -> 록냥이 (이만큼 팬덤 이름 정하기 쉬운 유닛도 없을 것...)


뭐, 일단 유닛이라는 것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특성상 유닛 팬덤이 아닌 각자 아이돌 개인 팬덤이 있는게 더 자연스러울지도 모르겠네요.


미오 -> 유성 (미오하면 유성이지. 응.)

미쿠 -> 냥이, 고양이, 냥냥이 등 (고양이에 관한 무언가라면 다 좋아할 듯 한 느낌이네요 이쪽은. 아니면 집사라던가도 괜찮을지도...)

카렌 -> 비상대기조 (본인이 병약컨셉으로 개그하기도 하니 아마...)

린 -> 빵돌이 or 빵순이 (일진돌 같다는건 누구나 인정할겁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건 이정도 밖에 없네요.

어쩌다보니 데레쪽 애들만 했지만 이런 면으로는 밀리쪽이 더 만들기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시즈카 -> 우동단 (우동!)

코노미 -> 섹시 추종자


등등 말이죠. 여긴 곧바로 튀어나올법한 것들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소설 관련으로 생각을 정리하다보니까 이런게 튀어나오네요.

역시 이런건 재밌는거 같아요.

다른 아이돌들도 하나하나 만들어 보고 싶긴 하지만 여러모로... 귀찮기도 하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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