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장판은 똥이 아니였습니다. 항암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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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4, 2019 22:04에 작성됨.

TVA와 달리 충분히 강점으로 내세울 만한 레벨의 전투신 이였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나오는 전투 직전의 함대 등장신에서의 이동 모션도 TVA와 달리 매우 잘 살렸습니다.

TVA 에서는 팔에 든 무장을 팔 뻣뻣하게 고정시키고 느릿느릿 포탑 돌려서 쏘거나 이상했는대 극장판은 조금은 의도적으로 그런 어색한 부분이 나오지 않게 장면을 잘 살리고, 요정도 귀엽고 상황 적절하게 등장 시켰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장면이 "상황적절"을 잘 살려서 그냥 판촉 으로도 못 써먹을 쓰레기 였던 TVA와 달리 판촉이 아닌, 그냥 따로 개별적인 작품 으로서의 퀄리티도 준수했습니다.


아무튼 결론을 내리자면, 재대로 감상 하려면 일단 시퀄인 만큼 TVA를 적어도 키사라기 굉침 까지는 봐야 하지만, 그 점 만 빼면 모든 면에서 준수하게 잘 만든 극장판 애니메이션 이였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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