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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 데레마스 역자의 적 사천왕을 넘어설 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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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3, 2019 01:03에 작성됨.
그렇게 생각했던 때가… 제게도 있었습니다.
우선 데레마스에서 제 담당 아이돌은 아스카에데. 그에 버금가게 좋아하는 아이돌이 아냐, 후미카 정도입니다.
네. 카에데 씨. 아스카. 아냐. 아스카 포지션에 꼭 함께 나오는 란코를 포함하면 역자의 적 사천왕. 어쩌면 골라도 이렇게 환장의 삼총사를 골라잡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래서 늘 담당 아이돌 관련 작품 번역을 할 때면 제 취향을 원망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이제 아스카 번역 정도는 사전 끼고 술술술 하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니나가 조금 힘들긴 한데 비속어를 적당히 섞는 선에서 타협이 가능하니까… 이 이상 힘든 번역은 없을 거라 생각했던 때가 제게도 있었습니다만…… 오늘…… 드디어 '그 분'이 오셨습니다.
??? : 야무!!
엥?
??? : 스코!
아니 저기요, 잠깐만요.
??? : 커여워...
(이마짚)
차라리 카에데 씨의 경우 역주를 단다는 최후의 수단이 있으며, 아스카는 적어도 사전에 있는 단어를 쓰고, 아냐는 그 사전에 러시아어 사전 하나 얹으면 됐습니다.
이제는 니코니코 대백과에 있을지도 장담 못하는 단어를, 혹여나 있더라도 당최 번역을 뭐라 해야할 지 감을 잡을 수 없는 단어를 입에 달고 다니는 야무라니……
카에데 씨, 아스카, 아냐………… 그동안 궁시렁대서 미안해요……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리아무가 번역이 많이 힘들것 같기는 해요.. 우선 '야무' 부터 대체단어가..
......불과 100자 안에서 튀어나온 번역들입니다. 차라리 아스카가 편했다고 생각할 날이 올 줄은.....
#클라리스씨에게_참회
그건 거짓말이다.
제가 모르는 일본어인 줄 알고 구글에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