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 많이 나는 조합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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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8, 2019 17:22에 작성됨.

가끔 미오미유를 볼 때마다

15세와 26세... 거의 띠동갑... 너무 위험하다...

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과연 이보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조합은 없을까?


보통 유명하고 바로 생각나는 조합들은 동갑내기가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봐도 또래들끼리 친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많아봐야 3~4살 차이.

안키라만 봐도 나오지만 동갑이라는 것만으로 경쟁력이고,

나이차가 크면 마이너하다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아리스랑 후미카도 12살과 19살로 7살 차이입니다.

꽤 많이 나긴 하지만 이 글에선 기본 10살부터 취급하겠습니다.


10살 이상 나이 차이가 있으면서

'아. 이거 어디서 본 적은 있어' 싶은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모아보자면......


일단 먼저 언급한 혼다 미오(15)와 미후네 미유(26)

11살 차이 입니다.


이 다음은 류자키 카오루(9)와 토고 아이(23)

14살 차이 입니다.


14살 이미 띠동갑도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위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꽤나 역사가 오래 된 유서 깊은 조합.


무라카미 토모에(13)와 카와시마 미즈키(28)

15살 차이로 기록 갱신입니다.


언젠가 꼭 이벤트 나왔으면 좋겠다 싶은 조합.

레이코 씨와 시노 씨 만큼은 아니지만

카와시마 씨는 성인조 사이에서도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하죠.

무려 신데마스 극장이 아직 흑백이던 시절

이미 야쿠자 아가씨에게 플래그를 꽂으셨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 끝났습니다.

아직 더 위가 있어요. 그것은......


이치하라 니나(9)와 미후네 미유(26)

17살 차이.


허무하게 밀려나는 줄 알았던 미유 씨가

모녀 네타를 업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애초에 니나는 카에데 씨랑 엮여도 16살 차이에

연상조 대부분과 모녀로 엮이는 이 계열 본좌니까요.

반칙 수준입니다.


뭐, 물론 비공식적으로 가자면 나나 씨와 엮이는 대부분의 조합이

기록을 아득하게 갈아치우겠지만 그건 논외로 치고...


한 가지 의문인 것은 이렇게 보자면 미오와 미유 씨의 나이차는

분명 그 자체로는 크지만 압도적인 수준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지금껏 나온 것 중에 위험성은 제일 높아 보여요.


정-말 가끔씩 보이는 2차 창작들만 봐도 죄다 아슬아슬 합니다.

범죄지수가 느껴져요.


그리고 이 조합의 신기한 점은

보통 연상연하라고 하면 연상이 끌어당기는 쪽인데 (전문용어로 연상공)

미유 씨는 미오에게 끌려갑니다.


뭐 애초에 이 조합 나온 이유부터가 예전 아이돌 소개 때문이겠지만......

(미유 씨가 생각하는 의지가 되는 아이돌 : 슈가하, 아이, 미오)


분석해 보자면 역시

미유 씨가 원래 수동적, 소극적인 성격에 은근 색기 있는 타입이라

상대가 프로듀서든 누구든 '연애하면 이런 느낌이겠다' 싶은 모습이 있는데

슈가미유, 카에미유 등에서 보이는 그 모습을 연하, 그것도 미성년자 상대로 보이니

이러는 것이겠죠. 흠터레스팅......


아니 복잡하게 따질 거 없이

'소극계 연상' + '활발계 연하' 라면 다 이런 모습이려나요.


어쨌든 뭔가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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