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믈리에 선정 추천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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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7, 2019 16:36에 작성됨.

마법사의 신부

하토리 치세 라는 주인공 소녀는 자살을 하려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어차피 버릴 목숨 다른 이에게 팔지 않겠습니까?"라며 자기 자신을 경매품으로 출품 하도록 종용하는 자가 나타나고,

자신을 출품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사들인 인간도, 요정도 아닌 무언가.

제자 겸 아내로서 그녀를 사들인 엘리어스 에인즈워스.

치명적인 유해물이 넘쳐나는 이 업계 속에서 보기 드문 진짜 의미 에서의 치유물,

치세의 마음을 치유해 가며, 사람들의 선하고 다정한 면을 보며 마음을 위로 할 수 있는 작품 입니다.

원작도 애니도 추천! 원작이나 애니나 모에물에 캐릭터 팔이 만 신경쓰는 하품들이 넘쳐나는 시대의 반역자! 하지만 그런 반역자 이면서 어느것 하나 버릴 캐릭터가 없습니다. 원작 에서도 거의 단 한 번 등장했을 뿐인 보석공의 남편도 단 한 번의 등장에 작품의 메인 스토리에 관여 하지도 않는 사람 임에도 작품 내 주인공에게 큰 역할을 했고,

다른 작품 이였다면 그냥 몹 캐릭터에 불과 했을 캔타우르스 조차 주인공에게 중요한 조언을 해 주기도 하며, 캐릭터를 그저 어필 할 뿐인 요즘의 대부분의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노선을 탑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점은, 이런 작품은 요즘엔 안팔리는대, BD1권 초동판매량이 7000장 이상 이라는 분기 톱 랭커 수준에 이른 것은 어쩌면 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요즘의 서브컬쳐 시장에 지친 것의 증명이지 않을까요?


아, 프리퀄 3부작도 추천 합니다.


이 애니는 그냥 나온 거 다 보세요!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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