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에 새로이 나왔으면 하는 영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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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0, 2019 23:17에 작성됨.

카르타필루스

예수 문화권 내에서 상당히 흔한 이야기 테마인 "방황하는 유대인"으로, 요약 하면 예수 한태 쓴소리 한 어느 유대인이 예수 한태 영원히 방황하는 저주를 받습니다.

근대 그 쓴소리 라는게 가게 주인 으로서는 매우 정당한 쓴소리 였죠.

당시 예수는 로마 입장에서는 반역 도모 라는 중죄인 이였습니다.

그런 사형수가 자기 처형도구인 십자가를(원래 당시 로마는 십자가가 아니라 죄인이 지니고 가는 막대와 결합해 T자 형이 되도록 하는 처형기구 였지만, 후세는 신경 안쓰죠.)가게 앞에 세워 뒀으니 가게 주인이야 당연히 부정탄다고 싫어할 만 하죠.

즉, 카르타필루스 본인 시대 입장에서나, 현대 입장에서나 카르타필루스는 억울하게 방황하는 저주를 받은 겁니다.

영생을 얻은거야 뭐 좋다고 치지만, 그 영생동안 머무르지 못 하고 영영 방황 하는 저주 입니다.



우르남무왕

함무라비보다 3세기나 앞선 명문화 된 법전을 만들어 낸 왕 입니다.

길가메쉬가 영령의 원전 이라는 식으로 여러 버프 받고, 블라드 3세가 현대의 수 많은 드라큘라의 원전 이여서 그 분야를 활용 하기만 하면 엄청난 버프를 받고, 그 외에도 각종 원전에 해당하면 어드벤티지가 있는 것을 생각 하면 이 인물도 "법률"의 원전 으로서 상당한 사기 스킬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캡틴키드

해적 중 가장 유명한 해적을 꼽으라면 검은수염과 함깨 거의 항상 언급 되지만, 정작 그 업적은 잘 알려진 것 만은 아닌 해적.

일단, 엄밀히 말 하면 캡틴키드는 해적 이라기 보다는 사략면장을 영국으로부터 발급 받아 적국 프랑스의 상선을 공격해 화물을 취하는 민간선장 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 입니다.

이 점은 프랜시스 드레이크도 비슷하지만, 현대의 작품들, 특히 일본에선 사략선과 해적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는 모양 이더군요, 사략선은 일단은 가장 메이저한 걸로는 "적국의 상선을 공격할 무장과 그 선박에 대한 약탈"을 허가하는 허가증으로, 사실상 유사 해군 입니다.

뭐, 그런 건 중요한 게 아니니 넘어가고,

캡틴 키드는 그러다가 무굴제국 상선이 프랑스 깃발 달고 가다가 캡틴 키드 한태 당해서 영국에 항의 하는 건으로 인해서 인생이 내리막길로 치닿았죠.

그리고 항해일지를 도난 당한다던가 증거조작 등이 엮여서 해적행위로 온몸이 결박당한체 교수형에 처해져 전시됩니다.

여담으로, 다른 어떤 해적들 보다도 숨겨둔 보물에 대한 이야기가 유명한 편 입니다.

또 다른 여담은, 이 양반 덕분에 다른 미군 장교의 이름을 딴 USS키드는 그의 아내와, 해당 선원들의 간청으로 식별기를 졸리로저로 하고, 함 내에 해적관련 물품들을 장식 하고, 함제기 파일럿을 항모와 인질협상하고,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해적기를 달고서 군항에 입항 가능한 선박이 되었죠. 지금은 박물관 함이 되었지만, 엄청나게 멀쩡해서 매년 축포를 쏜다고 하더군요.



드로나

아르주나의 스승, 그 유명한 브라흐마스트라보다 4배 강력한 브라흐마시라스트라를 씁니다. 그리고 그거 안 써도 정말 어마어마하게 강력합니다.

생에는 그렇다 치고 최후가 좀 그런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못 이길 것 같은 비마가 드로나의 아들의 이름인 아슈바타마 라는 이름의 코끼리를 죽이고 "내가 아슈바타마를 죽였다!" 라고 합니다. 이에 드로나는 유디슈티라 에게 사실 확인을 하는대, 유디슈티라는 이를 긍정 합니다. 드로나는 이에 크게 좌절하고 실신 했다던가 아무튼 무력화 되었다고 하고, 그 틈에 살해 당하죠.

사실, 인도신화 쪽 인물들은 하나같이 규격외로 막강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아서 누가 나오더라도 더 많이 팍팍 등장 했으면 합니다.

아스트라 라는 행성파괴병기들도 좀 더 나오기를 바라고요.


아포크리파에서 랭크 판정이 여러모로 치사하게 낮아서 맘 같아서는 아포크리파 애들 좀 리뉴얼 해 줬으면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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