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번이고 싶은 노래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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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7, 2019 20:16에 작성됨.

오늘 태풍때문에 크고작은 일이 많았지요. 모두들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오늘 안에서만 있었기에 다행히 큰 일은 없었지만, 밖에서 나무가 기둥째 쓰러진걸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헌데 말이죠. 태풍에 대해서는 그렇게 조심조심하며 하루를 보냈는데, 저는 작은 일에서 당했습니다. 생선을 먹었는데 이빨 사이에 잔가시가 길게 박혀버리더라구요. 손으로 빼내니 끝에 붉게 피가 묻어있었습니다. 아 실례, 태풍이 지나는 하루의 끝에 너무 오싹했나요. 아무튼 제가 하려던 말은 음...소확행? 너무 뜬끔없나요. 태풍 앞에서 걱정 또 걱정하며 몸 사리던 날이었는데 결국 절 괴롭힌 건 작은 잔가시였다...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에서 날 울고웃기는게 뭔가 거창하기만한 것은 아니구나...약간의 간식이 날 기분좋게하면서, 또 절 곤혹스럽게 한 건 결국 작은 가시였잖아요? 작은 것, 작은 것.... 눈 앞의 태풍 때문에 내 곁에 있는 작은 것들을 놓치거나, 또 소홀히해서 화나버리게 하는 일이 없었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잠깐이나마, 지금도 제대로 생각해내지 못하는 작은 것들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요. 혹시 또 그 중에서 정말 좋은 것을 찾는다면, 같이 들어보셨으면합니다. 놓치기 전에 Standing egg의 little star

잘 자 내일 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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