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창작계에서도 신작이 안 나오는 게 있어서요. 라노벨, 웹소설, 애니, 만화 장르불문 신작이 치고 나오는 게 거의 없어요. 그나마 (일본) 만화와 그에 연동된 애니가 나은 편이고 소설 쪽은...
그렇게 좋은 작품을 못 찾으니까 보던 것만 보게 되더라구요. 현재 컨텐츠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1, 2세대 덕후들 뿐만 아니라 새천년에 새롭게 뛰어든 3세대 이후의 덕후들도 현재의 하향편중화되어가는 작품들에 매력을 못 느끼고 명작들만, 고전작들만 손을 대지 않나 싶네요.
어느 쪽이 먼저 시작한 스노우볼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도 움츠러들고 그에 따라 창작자도 움츠러들며 읽는 것만 읽고(명작), 쓸 것만 쓰는 (클리셰, 사이다, 이세계) 악순환이 흐르는 게 현재 서브컬쳐계 주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파란 학생이라 도전은... 하고 있지만 계속 발목이 날라갑니다. 대인지뢰는 커녕 대전차지뢰가 범람하는 현 주소.)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모바일 오토가 대세가 되어버린것도 이 점이 강하게 들어간거 아닐까요.
매애우 좋지 않죠...
그렇게 좋은 작품을 못 찾으니까 보던 것만 보게 되더라구요. 현재 컨텐츠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1, 2세대 덕후들 뿐만 아니라 새천년에 새롭게 뛰어든 3세대 이후의 덕후들도 현재의 하향편중화되어가는 작품들에 매력을 못 느끼고 명작들만, 고전작들만 손을 대지 않나 싶네요.
어느 쪽이 먼저 시작한 스노우볼인지는 모르겠지만 소비자도 움츠러들고 그에 따라 창작자도 움츠러들며 읽는 것만 읽고(명작), 쓸 것만 쓰는 (클리셰, 사이다, 이세계) 악순환이 흐르는 게 현재 서브컬쳐계 주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새파란 학생이라 도전은... 하고 있지만 계속 발목이 날라갑니다. 대인지뢰는 커녕 대전차지뢰가 범람하는 현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