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시라유키 치요의 문제점에 관한 제 관점(?)
댓글: 6 / 조회: 989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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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9, 2019 19:24에 작성됨.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보통 아이마스 시리즈의 캐릭터가 욕을 먹는 경우 거의 99%는 운영의 삽질인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항상 푸쉬 논란에 휩싸여 왔던 혼다 미오나 이번에 푸쉬 논란에 휩싸인 히사카와 하야테의 경우를 보면 이들은 모두 캐릭터성에는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치요는 그런 게 아니라는 게 문제죠. 등장하자마자 성우가 배정된 건 둘째치고, 자기는 아이돌이 될 생각이 별로 없음에도 불구하고 쿠로사키 치토세 따라 덩달아 아이돌이 되는 묘사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를 포함해서 보는 사람들을 상당히 업신여기는 태도를 보인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이거 역시 궁극적으로는 운영 책임이긴 하지만, 캐릭터성부터가 영 아닌 경우라면 아이돌은 잘못 없다는 변호가 통하기 어렵죠.
더 심각한 점은 보통 이런 류의 캐릭터들은 그래도 나름 좋아해 줄 만한 요소를 하나 정도는 가지고 등장하는 편인데, 치요는 그런 게 없다시피 합니다. 물론 나중에 캐릭터성이 좋은 쪽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지나친 수준으로 무례한 캐릭터는 잘못하면 원래 캐릭터성이 심하게 변질될 수 있어서 쉬울 것 같지도 않고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 다른 6명의 신캐들에 대해서는 아무 불만도 없는데...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치요의 캐릭터성은 과도한 묘사와 운영이 잡아놓은 그지같은 타이밍 때문에 그렇지, 앞으로 묘사되는 것에 따라 점차 극복해나가는 방향일거라 점점 나아질테니 메호메가 갈릴지언정 뭐... 진짜로 답이 안나오는 지경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저 개인이 정도를 모르는 운영이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누그러졌는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진짜 문제는 치토세가 아닌가 싶어요.
얘는 일단 시한부를 달고 나온데다가 치요가 극도로 의존중이라... 치요의 캐릭터성을 완성시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 외에 얘 개인으로서 특출나게 매력적인 캐릭터성이 있나? 하면...
...온갖 네타가 넘나드는 데레마스라고 해도, 진짜로 인외를 추가할리는 만무하니 흡혈귀는 기믹에서만 끝낼테고. 아무리 옵니버스라고 해도 시한부라는 설정자체도 진짜로 캐릭터 사망신고해버릴게 아닌이상 언젠간 유야무야 구렁이 담넘어가듯 그런거 있었나-하고 버려야할텐데.
아가씨인건 코토카 모모카에... 아가씨 속성은 많잖아요...?
...어떻게 설정 수습할지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치토세는 차라리 그런 문제는 별로 없는데...
그리고 인외(?)를 추가할리는 만무하다... 이미 산타클로스도 있는 시점에서 새삼스럽게 뭘 그러십니까(...)...
...뭐 확실히, 프로듀서들에게 받아들여지냐의 관점에서 보면 치요는 너무 강렬하죠. 매운것 평생 먹어본적도 없는 사람에게 마라불닭을 권하는 수준이니...
가만 보면 .. 공식에서 내준 설정이 아무리 X같아도 2차에서 다들 어찌어찌 소화하는 거 같아요..0
운영진은 치토세와 치요를 내놓은 시점부터
처음부터 치토치요 백합을 푸쉬할 생각이었고
치요는 미래지향적 성장형 캐릭터를 염두해두고 처음부터 성격을 망가트려 놓은겁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1. 백합이 잘 '팔리니까'
돈에 눈 멀면 팔리는 건 뭐든지 타당한 이유없이 일단 내놓고 보자는 심보인 거임
2. 성장은 곧 프로듀서들이 원하는 테마
그렇기에 첫 캐릭터의 인상을 조금 네거티브하게 비틀어 버리자
욕심이 너무 과도해서 돈과 프로듀서의 만족을 잡으려다 둘 다 뒤틀려진 사례가
바로 이번 신인 7인조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