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를 못부르는것은 무엇의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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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0, 2019 12:43에 작성됨.

@ 얘기입니다.


모든 덕질을 잠시 내려놓고 있던 와중 데레스테는 마지막날 1시간 가량을 투자해 슈코 하위는 가져왔는데요.

랜덤으로 나오는 @곡들을 들으며 건반을 치고 있자니 제목과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노래를 못부르는 것이란 무엇일까'


우선 제 기준 정말 흠없이 노래를 잘하는 아이도루는 밀리의 레이카입니다. 이건 이견이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데레마스에서는 우즈키. (제 담당 중에선 리나는 힘이 없고, 로꾸돌은 고정담당이라 판단력이 흐려지며, 히나코는 잘 부르지만 판단할 노래가 너무 적어서 탈락..) 사실 이쪽엔 아이돌이 너모 많긴 합니다. 그래서 아이돌 음색에 가장 가까운 우즈키로고름

본가는 정말 많지만 치하야.


기준은 '음역대가 평균이고 힘이 별로 들어가지 않은 파트를 부르는데도 실력자라는게 느껴지는' 아이도루로 했습니다. 물론 CV와 목소리도 비슷하면서요.


그런데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종종 다른 P분들이 이견없이 추천하시는 띵곡을 들을 때 말이죠.

분명 곡은 좋은데 노래를 못부르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안 듣게 돼요. 음색 취향의 문제라고 하기엔 노래 전체가 아니라 특정 부분에서 거슬리기 때문에...


반대로 곡이 너무 구려서 실력 상관없이 손절하고 싶은 곡도 있지만 이건 제외하도록 하고 (이건 정말 취향 문제니까요. 전 데레스테에서 도키도키 리듬도 안 거르고 풀보이스로 듣습니다. 나름 커여워요)


노래에는 정말 많은 요소가 있죠. 그래도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을 댄다면 세가지 정도 아닐까요? 


1. 음색

2. 창법

3. 그냥 실력 (오토로 커버됐든 어찌됐든 드러나는부분은 있어요)


여기서 애매한게 2와 3입니다. 

창법의 개성은 실력으로 구분해서 봐야하는걸까요


예를 들어 (구) 유키호는 숨넘어갈 것 같은 창법이특징이었죠. 그런데 그건 평소 목소리도 그랬던 것같습니다. (신) 유키호로 바뀐지 오래 되서 혹평도 별로 못봤고..


마코토는 창법에 가끔 과하게 힘이 실리는데 '이 목소리 유지하려면 감안해야된다'는 부분도 있죠. @세계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도 있기 때문에 따지기 애매.


근데 이렇게 적다보니.. 애초에 아이마스에서는 노래를 하는 성우를 뽑은건데 실력의 여부를 따지는것도 좀 이상하긴 하네요.

성우에 실력 대신 인기, 스타성이나 얼굴을 고려해서 뽑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는 그럼 다 노련함 혹은 취향의 문제인게 되는걸까요.. 흠테레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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