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타임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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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2, 2019 11:37에 작성됨.
어렸을 때는 타임머신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차라리 없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타임 패러독스 때문에요.
예를 들어, 제가 2019년 12시 54분 36초에 시간여행을 시작했다고 가정해 볼게요. 저는 과거의 저도 만나고, 미래의 저도 만날 거예요.
모두 만나고 나서 다시 원래의 시간대로 돌아가야 해요.
하지만 원래의 시간대가 있을까요? 시간은 계속 흘러가요.
아마 2019년 12시 54분 35초의 저뿐만 아니라 12시 54분 37초의 저도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그럼 12시 54분 36초에는 제가 없을까요? 아마 그 시간대에도 또다른 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뿐만 아니라 제가 살아있던 모든 시간대에는 또 다른 제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자신의 선조를 죽임
선조가 죽으면 자신도 태어나지 않으므로 자신은 사라짐.
그런대 그 선조를 죽인 자신이 태어나지도 않음으로 선조는 죽지 않음.
따라서 나는 태어나게 됨.
그래서 선조를 죽이러 감.
무한루프?
물론 이건 그 뭐시기 식 시간관에 한한 이야기 입니다.
아리가또 물리학! 무슨 소리인지는 솔직히 못알아듣겠지만 잘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