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죽음의 권리.
댓글: 8 / 조회: 799 / 추천: 1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7-29, 2019 09:45에 작성됨.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만들고 숨결을 불어넣으셨다. 고 저는 살아오며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러니까,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이런 거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대, 태어난 건 하나님의 권리라 해도 죽는 건 제 권리로 죽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도저히 살아갈 방법이 없는데도 살아가야 한다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게다가 자살을 하면 지옥에 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요.(이 부분에 대해선 논란이 좀 있지만.) 이를테면, 퀘스트가 안 깨진다고 게임을 꺼버리면 계정 정지라니.
태어나는 건 하나님의 권리로서 태어나도 죽을 때 만큼은 제 선택이 존중되었으면 좋겠어요. 단지 내가 스스로 삶을 포기한다는 이유로 지옥에 갈 순 없어요.
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게 신이든 건달이든 간에 제 3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가치있고 소중한 것이지 타자의 것 이라면 취급이야 어찌되었든 소중함이 결여되요.
생명의 주권, 그렇게 말하든 그냥 생명이라 하든 삶이라 하든 간에, 그것이 온전히 자신의 것 이기에 가치있고 소중한 겁니다.
제 3자의 것으로 하면 스스로 가치를 포기하는 것, 아니면 공상의 제 3자를 만들어 그걸 이양해 주지 않으면 스스로 가치를 찾지 못 하는 부류 이거나요.
remember, whosoever you played, or by whom, your soul is in your keeping alone.
-Heaven of kingdom, Baldwin Ⅳ
아조씨 살다 보면 좋은 일도 있는 거시야요.....
하지만 우울증/조울증 등의 정신질환이 밀접하게 관계된 자살은 죄악적 자살이 아닌 병사라고 이야기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