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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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9, 2019 09:45에 작성됨.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형상을 따라 인간을 만들고 숨결을 불어넣으셨다. 고 저는 살아오며 그렇게 배웠습니다. 그러니까, 생명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이런 거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대, 태어난 건 하나님의 권리라 해도 죽는 건 제 권리로 죽을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도저히 살아갈 방법이 없는데도 살아가야 한다는 건 너무 가혹하지 않나요.  게다가 자살을 하면 지옥에 간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요.(이 부분에 대해선 논란이 좀 있지만.) 이를테면, 퀘스트가 안 깨진다고 게임을 꺼버리면 계정 정지라니.


태어나는 건 하나님의 권리로서 태어나도 죽을 때 만큼은 제 선택이 존중되었으면 좋겠어요. 단지 내가 스스로 삶을 포기한다는 이유로 지옥에 갈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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