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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건졌습니다.(서코 후기 긴글)
댓글: 15 / 조회: 675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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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0, 2019 16:37에 작성됨.
ㅁㅊㄷㅁㅊㅇ
진짜 이건
와
내용까지는 다 찍어서 보여드릴 수가 없어도
표지에 시키 와 진짜
사진으로 보는 거보다 백배는 더 이쁜데 진짜
폰카메라 따위로는 어떻게 표현이 안돼서
아 진짜 실물로 봐야 되는데
음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오시는거 알고 있었던 작가님들 작품 사려고 했더니
'푸치데레' 그리셨던 작가님 부스 줄이 터졌더군요
결국 부스를 벽면으로 옮겼는데 줄이 벽 끝에서 반대쪽 끝 찍고 다시 반대쪽까지
일찍 안 갔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아이마스 부스는 없나 하고 봤는데
드문드문 데레 부스는 봤어도 본가나 밀리는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저 부스 지나가는데 카에데씨 그림이! 그림이!!!
어머 이건 사야해 하고 봤는데 권당 2만원? 거기다 시리즈가 5권??
알고 보니 일러스트 들어간 팬픽이었는데 권당 페이지가 2~3백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마음은 한권씩 주세요! 였지만 그랬다간 이번 달 생활비가 작살날 상황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일러스트집이랑 머그컵만 사 왔습니다.
머그컵 일러스트 다른 건 없었던 건 아쉬웠어요. 미오나 미카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근데 집에서 일러스트집 보고 내일 그냥 생활비 싹 털어서 쓸어올까 하고 생각함
엉엉 작가님 내 지갑을 가져요 엉엉 빈 지갑이지만
심지어 종이가방에 카에데씨도 이뻐요
그리하여 더 둘러보고는 싶었으나 총알이 떨어지는 바람에 1시쯤에 귀가했습니다.
내일은 돈 더 뽑아서 가야지. 10일 정도 국수만 먹어도 안 죽겠죠?
1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내일 사두는게 좋을까요?
내일도 있을지는.. 음...
구간이라 재고가 적었으면 없을 것 같기도?
K27입니다 벽쪽이라 금방 찾으실 거에요
행사직후 통판에라도 기대 걸어봐야겠네요.
오늘은... 너무 감동을 받아서...
https://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6053
이런 그림이 공개된 날에 저런 동인지도 있었네요!
저는 아직 안 봤지만
그렇게 유명한 책일줄은...
시간이 없는 게 한탄스러울 따름이군요... 올해는 콜라보카페도 못갔고오...
아침부터 술에 반쯤 떡이 된 상태로 굴러다니다 보니
지금은 인간 인절미가 된 느낌이에요. 내 영혼이 떡고물처럼 흩날리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