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을 건졌습니다.(서코 후기 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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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0, 2019 16:37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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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ㅊㄷㅁㅊㅇ

진짜 이건

내용까지는 다 찍어서 보여드릴 수가 없어도

표지에 시키 와 진짜

사진으로 보는 거보다 백배는 더 이쁜데 진짜

폰카메라 따위로는 어떻게 표현이 안돼서

아 진짜 실물로 봐야 되는데


음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오시는거 알고 있었던 작가님들 작품 사려고 했더니

'푸치데레' 그리셨던 작가님 부스 줄이 터졌더군요

결국 부스를 벽면으로 옮겼는데 줄이 벽 끝에서 반대쪽 끝 찍고 다시 반대쪽까지

일찍 안 갔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아이마스 부스는 없나 하고 봤는데

드문드문 데레 부스는 봤어도 본가나 밀리는 잘 안보이더라고요

그러다가 저 부스 지나가는데 카에데씨 그림이! 그림이!!!

어머 이건 사야해 하고 봤는데 권당 2만원? 거기다 시리즈가 5권??

알고 보니 일러스트 들어간 팬픽이었는데 권당 페이지가 2~3백정도 되는 것 같았는데

마음은 한권씩 주세요! 였지만 그랬다간 이번 달 생활비가 작살날 상황이기 때문에

눈물을... 흘리며... 일러스트집이랑 머그컵만 사 왔습니다.

머그컵 일러스트 다른 건 없었던 건 아쉬웠어요. 미오나 미카가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근데 집에서 일러스트집 보고 내일 그냥 생활비 싹 털어서 쓸어올까 하고 생각함

엉엉 작가님 내 지갑을 가져요 엉엉 빈 지갑이지만

심지어 종이가방에 카에데씨도 이뻐요


그리하여 더 둘러보고는 싶었으나 총알이 떨어지는 바람에 1시쯤에 귀가했습니다.

내일은 돈 더 뽑아서 가야지. 10일 정도 국수만 먹어도 안 죽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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