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양심 고백
댓글: 2 / 조회: 825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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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4, 2019 05:00에 작성됨.
실은 데레스테에 이벤트 예고가 떴을 당시에는 별로 잘못되었음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와 데레스테 미쳤네 ㅋㅋㅋㅋ 팝콘각ㅋㅋㅋㅋ 대충 이정도 반응.
예파탐 의상 사고 SSS 거의 확정되고 (데레)세상이 아름다웠거든요.
이쁘면 이벤 뛰어볼까? 에 이어 심지어 글이나 써볼까 생각했었습니다.
아직도 노트에 아이디어가 있음
제목은 P "너의 목소리가 들려" 치요 "그야 성우 있으니까요" P "예?"
대충 겉모습 없는 아이돌과 데레스테 열성P인 P의만담. 서로 까다가 공식 까다가 대충 마무리하고 "대충이네요"하고 시비 걸리며 끝나는 만담...
깊게 생각 안 했던거죠.
물론 심각성은 오래 지나지 않아 깨달았습니다.
이벤트 시작되고 나서는 더 심해져서 데레스테를 못 들어갈 정도였죠. 그 와중에 SSS 확정이니까 이벤 드르렁해도 됨 이딴 계산이나 하고 있었고요.
또다른 양심고백. 한동안은 웬 볼드모트도 아닌데 걔네 이름 부른는것도 좀 꺼려졌었음. (사실은 지금도 좀 그래서 치토스라는 별명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도 양심 고백... 그나저나 참 조흔 별명 아닌가요. 처음에는 로마자인 chitose에서 유래했지만 '치'요+ 치'토'스+ S(복수형)=치토스도 되므로 둘을 동시에 언급할수도 있고요.)
그만큼 감정소모도 많았지만 지금은 이미 벌어진 일, 그러려니 하네요.
마지막 양심고백입니다. 데레스테에 이때까지 한 투자+정 때문에 어떤 일이 생겨도 그만두지는 못할 것 같..
네 저는 흑우입니다.
앞으로 안 한다고는 했던 과금도 예파탐같은 전체 의상이나 무중력 의상이 나오면 또 하고 싶어지겠죠.
아, 왜 나는 흑우일까...
쓰알도 없을 때 마스터 클리어했답시고 기본의상으로 기쁘게 뮤비 돌려보던 그 시절의 순수함이 그립습니다..양심... go back...
물론 쓰알 확률은 안 그리움.
전만 해도 1.5%라고 하니 1.5%가 당연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미친 확률 아닌가요. 천장도 없는데 1.5%면 픽업 확률이 대체....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올라온 소식이 덜 감정적이면 조금은 불타는 분위기가 덜하지 않을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