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왜 아직도 치토치요에 대한것이 남아있는 것일까...
댓글: 33 / 조회: 605 / 추천: 1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7-13, 2019 21:18에 작성됨.
뭐, 전부터 치토치요에 관해서 꽤 긴 말을 적었습니다만 이제와서는 그런것도 귀찮네요.
벌써 거의 반년 가까이 지났는데 말이죠.
애초에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것은 '공식에도 잘못이 있지만 캐릭터의 행실에도 문제가 있다.'라는 의견입니다.
무슨 AI도 아니고, 지 알아서 움직이는 것도 아닌데 왜 캐릭터하고 공식을 나누는 건가요. 제가 못 들어서 모르는건지 모르겠지만 어디 치토치요 담당 프로듀서가 폭동을 피우기라도 했나요?
애초에 캐릭터성 자체는 큰 문제 없는 캐릭터성이라는 것도 몇 번이고 말 헀었는데 인식은 변하지도 않고...
도대체 왜 일까요. 도리어 이젠 궁금해지네요.
솔직히 정말 아무 상관없는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괜히 치토세랑 치요 꼬투리 잡아서 그냥 화풀이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3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단 미움털 박히면 그냥 까입니다.
정말 그런거라면 적어도 미오P들은 하지 않는게 맞는데 말이죠.
이미지 나쁘게 박혀서 그 이상의 정보를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남들도 다 그런다는 식의 분위기가 만들어지니
까면서도 정도를 넘어서서 때리는 일이 많아지게 되죠.
여러 번 맞으면서 느낀 바 입니다.
캐릭터성이 통용 되는 것이든 아니든 그 캐릭터성이 싫은 사람들은 싫은 것이고,
그 통용 되느냐 아니냐 와는 별개로 그 캐릭터성의 방향에 따라서는 욕 하게 되는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어요.
좀 극단적인 비유지만, 건담의 알리 알 서셰스는 엄연히 악당이고 악역이고 구제불능의 쓰레기 이지만, 제법 팬덤도 있어요. 충분히 악인 으로서, 캐릭터 로서 매력이 있으니, 서셰스 욕 하는 사람들도 그 부분은 인정해요.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서세스 팬덤 에서는 받아들이죠.
애초에 악인이고, 나쁜짓 잔뜩 벌이는 사람이라 싫어하는 사람들이 욕 할 수야 있으니까요.
이렇게 알리 알 서셰스 같은 경우가 매우 잘 만든 악역 캐릭터 라고 할 수 있어요. 서세스는 아마 시즌2 말미에서 죽지 않고 살아서 설정상 그 뒤로도 이런 저런 일 벌이고 다녔든 그냥 갱생했든 지금정도의 인기는 있었을 겁니다.
치요가 꼭 온전히 악인 이라는 건 아니지만, 치요의 경우에도 충분이 사람들이 욕할 만한 캐릭터적 구성 요소는 내포하고 있고, 공식은 그 상황에 정말 지나친 푸쉬와 실드질을 하니 사람들이 더 폭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말하는 공식과 치요 행실 부분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공식의 푸시와, 실드질 혹은 연출 이라는 부분을 치요 라는 캐릭터의 행실과 구분 하는 겁니다.
또 좀 간과 하는 부분이 있는대, 사실 캐릭터 설정의 균형조절을 매우 잘 해서 거의 없을 뿐이지 시키, 안즈, 타쿠미 등등 이미 데레에는 욕 먹을 만한 속성을 지닌 애들은 많죠.
그걸 욕 안먹게 설정 조절 잘 하고, 연출 이라던가 활용 잘 해야 하는게 공식인대, 치요는 그 조절이 우선 제대로 안 되었다고들 보고, 연출은 논외로 치더라도 활용은 확실히 그 욕먹을 부분만 부각시킨 상황에서, 공식은 푸시와 실드 라는 방식을 쓰니 더 욕먹는 겁니다.
그냥 쉽게 말해 욕 먹을 부분을 제대로 상쇄 시킬 요소가 갖춰지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카에데가 지금 처럼 푼수끼 넘치는 애 어른이 되었듯이, 치요도 여러 면모를 보여주며 상쇄 시키면 자연스럽게 욕 하던 층도 사그라들기는 하겠지만, 그 전 까지는 게속 욕먹을 거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흔히 있었던 캐릭터성이고 그것이 욕을 먹을 수 있는 캐릭터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이것을 스토리로서 풀어내거나 하는 것이 나오겠죠.
이미 알고 있잖아요? 피카츄 배를 만진다는 드립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일단 지켜봐야 된다는 뜻이죠.
그런데 어떻게 진행될지 뻔한 캐릭터이고, 당연히 예상을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저 한 쪽면만 보고 캐릭터를 욕한다는게 이해가 되질 않아요.
그냥 '나중에 뭐 백스토리 밝혀지겠지.' 같이 기다리면 될 것을 말이죠.
그리고 또 다른 것을 말하자면.
'사람들이 말하는 공식과 치요 행실 부분은 그런 의미가 아니라 공식의 푸시와, 실드질 혹은 연출 이라는 부분을 치요 라는 캐릭터의 행실과 구분 하는 겁니다. '
라고 하셨는데, 명백히 가리키는 주어가 달라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치요의 행실이 문제다.' 라는 것과 '공식의 푸시와 실드질, 혹은 연출'.
아무리봐도 주어가 다릅니다. '공식의 푸시와 실드질, 혹은 연출'을 욕을 할 것이라면 그 비판의 화살표는 공식을 향했어야 합니다. 그런데 왠지 주어가. 화살표가 치요를 향하고 있어요.
이건 그냥 명백히 다른 문장입니다.
공식이 '욕 먹을 부분만 부곽 시켰다.' , '공식은 푸시와 실드를 치니까 더 욕을 먹는거다.'
...? 이상하지 않나요?
비판의 화살표는 결국엔 공식에게 향해야 되는데 왜 굳이 치요에게 까지 그 프레임을 뒤집어 씌울려고 하는걸까요.
그게 궁금한 겁니다.
뒷 쪽도 욕은 하지만, 시이카 사태를 보면 알듯이 의미가 없고, 그러니 전자인 "치요의 행실" 쪽을 욕 하는게 훨씬 더 쉬워서 그러는 겁니다.
이게 안된다면, 서셰스도 서세스를 욕 하면 안돼고 반다이와 선라이즈를 욕해야 할까요?
또, 다시 알리 알 서셰스로 비유 하자면, 같은 논리로 서셰스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나온게 없습니다. 나온 거라고는 해 봐야 용병에 소년병 부리던 인물 이라는 것 뿐, 과거에 어떤 성장환경을 격고 분노 했다던가 등등 여러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그런 이 세상에 증오심을 품는 다던가, 등등 여러 이야기가 나올 수 있어요.
그러면 서셰스를 욕 하는 사람도 그런 설정을 선라이즈나 반다이에 물어보고 나서 욕해야 할까요?
꼭 서세스가 아니라도 비슷한 종류의 이야기는 많습니다. 사실 설정상 불쌍한 인물 이기는 하지만 일단 악역 이거나 악당 이거나 욕먹을 짓을 하면 욕은 하게 되죠.
그 욕과 불쌍한 인물 이였으니 동정한다. 같은건 서로 별개에요.
피카츄 배 만지는 것은 실질 한 쪽 만의 의견(선동과 거짓)만 보고 날 뛴 케이스에 대한 이야기 이고, 치요는 여기에 해당하지는 않죠. 무슨 사정이 있었든, 본심은 어쩻든 간에 악행 이라던가 해선 안 될 짓을 벌이면 그건 이미 저지른 일 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 하는 다른 캐릭터들의 욕 먹을 부분은 이러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런 욕먹을 부분을 지녔음에도 욕 안먹을 정도로 다른 부분들이 충분히 상쇄한다.
그런대 상쇄가 없으니 욕 먹게 되는건 당연한 거다. 라는 겁니다.
안즈는 게으르고, 쉬고 싶어 하지만, 일단 "업무"를 맡으면 속전속결로 최대한의 성과를 내며 클리어 하죠, 타쿠미? 누굴 쥐어 패서 입원 시키거나 실제로 패싸움 벌였다는 이야기는 없고, 내심 소녀심, 선량함도 있는 모습이 있죠. 시키의 경우는 실종 해도 일 할 때 되면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서라도 일 하러 나오게 만들고, 약물실험도 일단은 합법이라는 범위 안 이고, 이미 그거 가지고 뭐라 하긴 힘들 정도의 강한 캐릭터성이 있죠.
이런 식으로 욕 먹을 만한 부분이 다 상쇄가 되기에 욕먹지 않는 겁니다. 아니, 욕을 잘 안 먹는 겁니다. 그런대 치요 에게는 그 상쇄 시킬 요소가 없어요. 그러니 욕하려는 사람에게 걸리는 브레이크가 없다는 거죠.
이 브레이크 라는 부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상쇄시킬 정도의 요소가 없으면 욕먹을 요소 있으면 바로 욕이 나와 버리고, 이게 그 욕 하는 사람의 인성과는 별개로 충분히 자연스러운 반응의 하나 입니다.
하지만, 그 상쇄 라던가 은근슬쩍 변경 이라는 수단을 넣기 딱 좋은 캐릭터 이니, 치요도 차차 욕 먹는게 적어질 거라고 봅니다.
욕 먹어서 바뀐건 아니지만, 카에데도 그랬잖아요.
말 수 적고 사람대하는게 적어 보이던 카에데가 지금은 애 어른 이죠.
치요는 이런 이미지 변환 하기 매우 적합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으니 아마 다음에 공식에 등장 할 때 제대로 바뀌겠죠.
하지만, 그때 까지는 이렇게 욕 먹는 현상은 지속 될 거라고 봅니다.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계속 새로운 이야기가 풀리지 않는한 시간의 흐름이 그냥 욕 하는 사람 지치게 하는 정도의 효과 밖에 없으니까요.
물론, 바뀌여도 아마 어느 정도는 유지 되겠죠.
첫 단추를 잘못 잠구기는 했으니.
네, 뭐. 그렇겠죠. 그냥 자신 눈 앞에 있는 캐릭터를 욕하면 되는거니까 어려울 것도 없겠죠.
시이카 사태때도 별 의미 없었으니 캐릭터를 욕한다라... 참 쉬운 방법이네요. 어차피 바뀌는건 공식을 욕하는 것 보다 더 효과는 미미하겠지만요.
'치요의 행실'을 욕하는 이유는 대충 알겠습니다. 그냥 단순히 그게 쉬워서 그랬던 것 뿐이로군요.
그렇지만 자꾸 서세스를 예로 드시는데 그건 조금 엇나갔다고 봅니다.
일단 서세슨 같은 경우에는 건담이라는 시리즈 물에 등장인물이고, 애니메이션의 등장인물입니다.
당연하게 이런저런 이야기가 작품 내에서 나오고, 그것으로 인해 동정 여론이라던가 악역의 팬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꼭 죠죠에서의 디오처럼 말이죠.
원피스의 아카이누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것은 리듬게임입니다. 스토리라는 요소가 크게 나오지 않는 게임이죠.
본진인 데레마스 쪽도 순수 가챠겜이라 스토리 자체는 크게 다루진 않습니다. 설정이랑 떡밥만 투척해두는 정도일까요?
비교를 한다면 같은 종류의 캐릭터 콜렉팅 게임 류의 것으로 비교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좋은 예가 칸코레의 오오이입니다.
키타카미만 바라보는 크싸레에, 제독을 무시하는 언행, 속이 시커먼 하라구로 등등... 심지어 운영에서 밀어줘서 타이틀 화면에 당당하게 차지하며, 성능또한 무시무시하고 작중에 몇 없는 중뇌장순양함이라는 위치까지.
그런데 이때도 오오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있었고, 오오이를 극혐하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밀어주는 다나카스와 dmm을 욕했지 오오이라는 캐릭터 자체는 크게 화를 입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설정과 스토리가 점점 공개되어서 이제와서는 꽤나 인기 캐릭터가 되었지요.
이런 것을 겪어서 그런지 왜 치요라는 캐릭터가 쪼인트 까이는지를 이해를 못했던 것 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냥 '쉬워서' 였다는 것은 알겠네요.
애초에 치요에 대한 것도 꽤나 많이 상쇄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시절에 뭔가 엄청나게 불우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치토세가 말하길 자신이 달이라면 치요는 태양같은 아이였다고 할 만큼의 아이가 이렇게 변해버릴 정도라면 도대체 어떤 불우한 사건이였을까요. 적어도 부모님을 잃은건 확실해 보입니다.
거기에다가 치토세가 말하길 '갱생 시키러 대려왔다.'고 합니다. 성격이 유해지는 것은 거의 당연한 수순이겠죠. 흔히 있는 클리셰이기도 하구요.
여기서 이제 그 싸가지없는 성격이 상쇄됬다고 생각합시다.
그렇다면 남은건 커뮤에 나왔던 안즈를 무시하는 발언이라던가 프로듀서를 향한 '오마에'같은 예의없는 행동이라던가...
안즈를 무시하는 행동은 커뮤의 흐름을 보면 '그냥 무심코 놀라서 나온 혼잣말'이 맞습니다.
당장 실제로 안즈같은 애가 아이돌 한다면서 있으면 '저런 어린애가 아이돌 일을 해?'라는 의문이 드는건 지극히 당연한 생각 아닐까요. 그것을 참지 못하고 말을 해버린 것은 문제가 있지만, 도리어 속마음으로만 그렇게 되뇌었다면 속이 시커먼 애라고 욕을 먹지 않았을까요?
프로듀서에게 적대적인 언행또한 호감도 맥스 찍으면 나오는 대사인 '감사하고 있어요.'만 들어도 이 치요라는 애가 '프로듀서를 적대적으로 본다.'는 것은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좀 말을 험하게 한다 or 말을 하는 예절을 모른다. 정도로만 정리해도 어느정도 상쇄가 됩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것들은 이렇게 커뮤 스토리를 짠 공식의 잘못이지 치요라는 캐릭터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아, 그리고보니 공식대신 치요가 조준하기 쉬워서 까인다고 했나요.
그럼 뭐, 뭐라 말 할 순 없네요.
그래도 지금까지 나와있는 논란들은 개인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상쇄할 수도 있는 정도라고 봅니다.
카에데도 같았다. 라고 하시는데 카에데는 원래부터 그냥 인기 많은 아이돌 이였습니다. 캐릭터성이 좀 바뀐다고 해도 큰 문제 없을정도이기도 하구요.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치요가 치요 자체를 극혐하면서 혐오하고, 까고, 운영진의 잘못까지 뒤짚어 씌어서 욕을 먹을만큼의 캐릭터인 건가...싶네요.
그리고, 무심코 나온 혼잣말은 변명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더 싸가지 없게 비치도록 만드는 요소 입니다. 생각 만 하거나, 따로 물어봐야지 그걸 면전에 뱉어 버리는 것은 도덕관념이 부족한 것 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바로 사죄하며 수습해도 모자랄 일.
또, 비교를 할 거면 칸코레 보다는 프리챤이나 아이카츠, 러브라이브 같은 종류와의 비교가 더 알맞다고 봐요.
칸코레는 온전히 같은 종류라고 보기 힘든게, 코레류 라는 장르를 넓게 잡아서 묶어야 묶일 정도로 다르죠.
아무리 코레류 라는 공통분모로 묶으려 해도 두 작품간에는 확실한 차이가 있어요.
성격 나쁜 캐릭터가 용인 될 만한 작품 배경이냐 아니냐?
뭐, 이 부분은 상당히 개인차가 들어갈 만하지만, 하라구로 정도는 이미 잘 받아들여지고 있죠 데레 에서도요. 하라구로 정도 였다면 치요 아마 욕 안 먹었을 겁니다.
사쿠라 봐요, 그거 하라구로 인대 딱히 욕 안 먹잖아요.
인기가 아주 없는 것 만은 아니고,
그런대,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것들은 이렇게 커뮤 스토리를 짠 공식의 잘못이지 치요라는 캐릭터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
라고 하셨는대, 그런식이면 어떤 캐릭터가 나와도 그 캐릭터는 무조건 잘못 없다는 소리 인가요?
일단 캐릭터의 여러 요소들은 그 스테프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매번 나오지만 일단 한 차례의 결과물)이니, 그 결과물과, 그 결과물을 다룸 모두에서 욕 할 만한 요소가 있으면, 어느 쪽을 욕 하든 그냥 자연스러운 반응이죠.
일단 공식 보다 욕하기 쉬워서 이지만, 애초에 욕 할 이유가 없으면 욕도 안합니다.
시이카를 보면 알 수 있어요. 공식을 욕하고 그로인해 화 나서 시이카 괴롭히기는 하지만 시이카 자체를 욕 하는 경우는 적죠.
당장 시이카 사태의 비판을 봐도 거의가 다 스토리의 욕 입니다.
그에 반해 치요는 치요에 대해서 욕을 많이 하죠.
카에데 와의 비유는 그냥 그런 식으로 이미지 바꾸는 일은 데레가 이미 해 왔다는 식의 비유 입니다.
일단 호불호와는 별개로 인지도 자체는 그 정도 수준으로 높은 치요는, 이 인지도가 높은 상태에서 어떻게든 이미지를 쇄신 시킬 수 있어요.
카에데 수준의 상당한 변화를 주면 충분히 해결될 일.
물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지금은 그 변화가 오기 전에는 사람들이 지쳐서 욕 하지 않는 상태는 되어도 싫은 것은 싫은 것 이라는 상태는 유지 되겠죠.
저는 그냥 치요의 그런 속성이 바뀔 만한 잠재력을 대충 파악은 했기에 가능한 나서서 욕 하지는 않으려고는 합니다만,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는 공감이 가기는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런 과거가 있으면 '아, 그렇구나. 그럴 수도 있겠네.' 라면서 넘아가는 편이니까요.
그리고 코레류라고 하는 것은 한 마디로 '캐릭터 콜렉팅 류의 게임' 입니다. 데레스테나 그 전신인 데레마스에도 충분히 들어가는 부류입니다. 애초에 코래류라는 것이 엄청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 것이니까요.
그리고.
'성격 나쁜 캐릭터가 용인 될 만한 작품 배경이냐 아니냐?' 라는건 칸코레 같은 것을 안 해본 사람들이 흔히 저지르는 인식의 오류입니다.
어찌됬든간에 둘 다 '캐릭터를 모으는 게임' 이고 '캐릭터에 애정을 주는 게임' 입니다.
그리고 빡빡하다고 할거면 칸코레쪽이 더욱 빡빡합니다.
싫어도 절대복종 해야되는 전쟁 상황에서의 상관 그것도 함대의 제독씩이나 되는 사람입니다. 단순한 프로듀서 한 명 정도보다 용인이 안 되는게 당연합니다.
제독 자신의 성격에 맞지 않는 이상 더욱 욕 먹는것이 당연한 게임이죠.
설정이 그렇게 잡혀 있으니까요.
물론 칸코레 쪽이 배경 설명이 잘 안 되어 있으니 다른 것으로 옮겨 소녀전선을 봐 봅시다.
도리어 세계관이 암울한 정도를 따지자면 이쪽이 더 암울하고, 비교적 '성격 나쁜 캐릭터'가 용인 될 수 있는 세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뭐... 성격이 나쁘다고 하면 해봤자 움사오 정도? 그것도 사령관 앞에서는 그닥 들어내진 않죠.
그정도로 상하관계를 '일단은' 강제적으로라도 지켜야 되는 설정입니다.
그러니까 '성격 나쁜 캐릭터가 먹히냐.' 라는 것에 더욱 엄격한건 도리어 코레류라는 겁니다.
그런 코레류의 게임에서도 한 가지의 캐릭터성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많고, 별 불편함없이 기존의 캐릭터 풀에 합류되는 것이 대부분이죠.
그리고 저 역시 사람들이 왜 싫어하는지는 공감을 합니다. 이런 캐릭터니까 불호가 많을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도를 넘어서, 선을 넘어서 까고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쌀 찌푸리게 만드니... 그게 싫은겁니다.
그냥 치요에 대한 논란이라던가 그런것이 이 아이커뮤에 퍼지는게 싫을 뿐이에요.
전 이만 내일의 일 때문에 자러 들어가 봅니다. 아마 댓글이 더 적힌다고 해도 확인은 못 할 것 같네요.
그래도 만약 이 이상 물어 보실 것이 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내일이라도 댓글을 달아 드리겠습니다.
소녀전선은 사실 민수용의 흔한 제품을 공수해서 쓰는 것이라 엄밀히 말하면 가치가 낮은 편 이라고 할 수 있고, 결정적으로 이미 고성능의 전투인형들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고 작중 등장하는 애들은 그냥 민간 군수업체에서 쓰는 정도의 물건들이죠.
일단, 민수용을 개조 했기에, 원 주인 취향 이라는 식으로 성격은 100% 커버가 되죠 확실히.
칸코레는 의도적으로 설정을 공개 안하는 편 이지만 공식메체에서는 쭉 동일 칸무스가 여럿 존재하는 식은 아니죠.
또 소녀전선과 달리 몹시 귀중한 전력 이에요.
다소의 이탈은 용납해도 될 정도로 전황도 전황이고 특수병력 이기도 하죠.
분명 설정상 재해권을 잃었다고 하죠?
이거면 그 적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는 칸무스들의 가치는 정말 엄청나집니다.
그러면, 성격이 나쁘더라도 명령만 지키면 상관없죠. 경우에 따라서는 다소의 명령 위반도 적을 잘 죽여 주면 용서 해도 될 정도에요.
다른 거로는, 그런 피의 전장에서 계속 싸우는대 성격이 까칠해지는 것도 당연한 것 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물론 전투시에 까지 상관의 명령을 거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지만요.
그리고 그와는 별개로 다른 애들을 보면 또 제독이 상당히 오냐오냐 하는 성격도 있는것 같죠.
당장 생긴게 그냥 애인 구축함들이 제독한태 반말 하는 것도 내버려 두고 있고,
일단 다 떠나서 삶과 죽음이 오가는 전투 라는 것 자체가 성격 망가트리는대 최적화 된 조건 이니 성격 나쁜 사람 있어도 그게 세계관상 자연스럽죠.
군인, 병사 라는 입장 에서의 상관에의 태도 로서 건방진 애들 이라면 이미 많기에 오오이 정도도 쉽게 그 세계관에 받아들여진 것도 있다고 봅니다.
추신 격으로, 칸무스를 함선에 대입해서 보면 각 함의 함장의 계급으로 볼 수도 있는대, 원래 함장 이라는 직함은 상황에 따라 완전히 명령으로서 확정되지만 않으면 자기 재량 것 굴고 상부에도 무조건 복종하는 식의 태도를 취하지도 않고 다소 까칠하게 굴기도 합니다. 심하면 명령 거부도 종종 일어나죠.
그런 의미에서도 성격 나쁜건 오히려 세계관에 맞다고 봐요.
당장 중요만 봐도 준요의 함장의 성격을 투영했다는 점에서 그런 식으로 커버 치거나 함생이 성격에 반영된다는 식으로 해도 성격은 커버가 쳐 지고.
일단 칸무스의 설정이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일단 형식적인 밀리터리, 군인 적인 사고를 100% 적용 시키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정령 이라던가, 츠쿠모가미 라던가 여러 해석이 들어갈 수 있고, 상당수가 그런 성격을 지니는 것 자체는 커버가 쳐 저요.
특히 지들도 함생을 읊거나 함선 자체의 의인화, 본인 이라는 식의 인식을 보면 함생에 따른 성격, 함선 본인의 성격 이라는 식으로 보는게 맞으니 인간의 관점이 100%통한다고도 장담 못하고요.
아이마스의 경우에고, 반말이나 약간 건방진 경우도 있지만, 군인도 아니고, 그 정도는 인물들 나잇대로 봐서는 자연스럽기는 해
근대 그런 걸 다 떠나서, 사람들이 기대하고 바라는 이미지 라는 것은 또 별개라서………
사람들이 각종 작품에그걸 용서 하느냐 마느냘 까칠한 군인 보다 아이돌인대 싸가지 없는 쪽을 더 받아들이기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ps. 아픈과거와 싸가지 없는 것의 이야기는 개인차 라고 해도 그게 면죄부가 아니라는 것은 개인차가 아니라 진실 입니다. 아픈 과거를 핑계로 용서 받을 수 있다면 세상 사람들 대부분이 나쁜 짓 해도 용서 받을 수 있어요. 이건 캐릭터가 어쩌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의 이야기 로서 입니다만,
가정폭력 피해 아동 이라고 해서 자라서 타인을 향해 폭력을 휘두르거나, 군대나 학교, 회사 등에서 선임에게 상당히 괴롭힘 당했다고 해서 본인도 같은 짓을 하거나 같은 짓은 안 해도 싸가지 없이 굴거나 까칠하게 굴게 되면, 그것은 본인이 당한 것이나 아픈 과거를 지녔다는 동정 받는 요인은 되어도 그것이 용서를 받을 수 있는 요소는 되지 않고, 되어서도 안됩니다.
본인이 아픈 과거를 지녔다고 해서 타인에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가?
100이면 100 그것은 안되는 것이 도덕 이다.
라고 할 겁니다.
하지만, 그 문장을 조금만 바꿔,
타인이 아픈 과거를 지녓다고 해서 내게 함부러 대하는 것을 용서 해야 하나?
라는 명제가 되었다고 해서 용서 해야 한다 라고 답 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도 좋지 않고 본인에게도 좋지 않아요.
물론 도덕 이니 만큼 개인이 받아들이는 대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아픈과거는 타인에게 비 도덕적으로 구는 것의 핑계가 되지 않아요.
물론 당사자가 용서 하는거야 개인 자유이고 자유에 맏기는게 맞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아픈 과거는 싸가지 없게 구는 것, 비 도덕적으로 구는 것의 핑계로서 용서 해 줘야 하는 사항이 아니죠.
아무튼 이 부분은, "아픈 과거는 면죄부가 되지는 않는다."는 개인차가 아니라 그냥 진실이고, 그렇다고 해서 그걸 용서 할 지 말지는 개인차 이다. 정도네요.
더 물어 볼 것은 없지만, 이건 좀 생각을 바꾸시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아픈 과거가 있다고 해서 상대를 무조건 용서하면 그건 오히려 그 사람을 더 망가트리고 본인도 계속 더 피해를 입을 뿐이에요.
저도 조금 당해봐서 알아요.
아픈 과거는 그걸 이유로 어느정도의 배려는 몰라도 그게 면죄부 까지 가면 안 될 일 이에요.
용서 할 지 말 지는 그 피해 당사자 개인의 선택이고 피해 당사자가 용서 할 생각 없으면 그건 용서받지 못 하는 일 이라는 겁니다.
공식측에서 만드는대로 만들어지는 것인데 공식이 저 행보인채이고, 자체적인 캐릭터성을 살려내서 2차 창작으로 만회해보려고 해도 캐릭터성이 치토세와 치요의 관계성이 주라서 그 이상으로 짜내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또 출현시키자니 이미 인식이 나락인데다가 또 이벤트/출현 기회를 잡아먹는다고 반발을 사고, 총체적 난국입니다.
수동적인 캐릭터야 말로 2차 창작에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2차 창작이라는 것이 공식 설정에 너무 얽메이면 또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명한 한 예를 들어보죠.
동방의 하쿠레이 레이무는 꽤나 수동적인 캐릭터입니다. 아니, 수동 그 자체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2차 창작에서 엮을려고 한다면 어떤 캐릭터든지 엮을 수 있는 자유성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수동적인 캐릭터야말로 작가의 손 안에서 놀아나기 참 좋습니다.
치요도 비슷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말해서 설정이 빡빡하긴 합니다만 꼭 그걸 지켜야 되는 이유도 2차 창작에선 없습니다.
아에 캐릭터 자체가 바뀌어 버려도 큰 문제 없을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킁카린이라니, 변태린이라니... 이런게 생길줄 누가 알았겠나요.
이미 인벤쪽에 좋은 만화가 한 개 번역되어 올라왔습니다.
http://www.inven.co.kr/board/imas/4110/5481
이것이죠. 같은 주제의 내용이 여러 단편으로 나뉘어져 있는 형태의 만화인데, 중간에 치요도 끼어 있습니다.
저런 식으로 등장한다면야 치요의 캐릭터성도 크게 무너지지 않고, 또 나름 연구해보면 허들도 꽤 넓습니다.
애초에 치토세가 갱생시키기 위해 대려온 아이인 만큼, 갱생되고 있다는 가정하에 2차 창작을 만들어도 되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치요에 대한 인식은 나락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아마 저처럼 아무 신경 안 쓰는 사람도 꽤 있을거고, 그냥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까고 있는 사람들도 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이너스 감정은 언제나 플러스 감정으로 바로 바뀌어 버릴 수 있습니다. 도리어 아에 묻혀버려서 눈에도 띄지 않는 몇몇 아이돌들 보다는 나은 상황인거죠.
가지고있는 개성이나 성격, 인간관계가 기점이 되어서 새로운 짜임새를 갖추면 그게 2차창작에서의 요소가 되고 새로운 소재로 활용됩니다.
허나, 상기하신대로 2차창작이 무조건적으로 공식의 설정을 받아들이지 않듯 2차창작도 결국 2차창작일 뿐입니다.
그렇게 파생되고 바뀐 캐릭터성은 그 이야기, 만화, 세계관이 끝나면 덩달아 사라지는 설정이자 공식에 영향이 없는데다가 기껏해야 감정이 완화되는 정도고 개선된 캐릭터성이나 인상도 공식의 요소와 연관이 적다면 아예 보는 이가 정사쪽과 분리해서 생각하는지라 부질없죠.
(킁카린, 죠리콘과 같은 2차창작 성향도 엄연히 구분되는 요소고 본 캐릭터와는 연동되지도 않고)
결국 캐릭터로써의 평가를 역전시키려면 공식과 팬덤 둘 다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 개선을 위한 길도 고난스럽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서사를 이벤트나 스토리에 넣기 위해 시간과 기회, 아이디어를 소모시키기 마련인데 그러면 183명 중 비주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반발할 겁니다.
그렇다고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이 반드시 통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일이 있기까지의 간극 사이에도 불만과 악감정은 더 심화됩니다.
안 그래도 성우 배정+신캐릭터라는 입지는 여러모로 눈총받기 좋은데 첫 스타트부터가 좋지 않았던데다가 쓰알이 나와도 로컬 분리라는 차별화되있다는 점에서 더 난감하죠.
(현실에서도 잘못이 있고 사과없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악화되는 듯이)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치요가 싫지만 적극적으로 비난할 정도로 감정이 남아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호마냥 좋아지지도 않습니다, 경우가 달라서 비교하고 싶지도 않고요.
분위기가 그렇게 만드는거 아닙니다? 싫어할 요소가 있기에 싫어하지.
게다가 공식이 욕먹이는 요소를 "캐릭터는 죄가 없다"는 논지로 분리하려고 하는데, 말 그대로 수동적인 캐릭터입니다?
공식이 움직이지 않으면 욕먹지도 않았을테고 논란이 되지도 않았을테지만 존재하지도 않고 이 이상 진전되지도 않을 캐릭터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외부고, 어디까지가 그 캐릭터인겁니까? 총선때의 미오 푸쉬 논란도 그렇고 이런 논제를 꺼내오면 항상 오롯이 공식 탓이라며 책임을 떠넘기고 미화하려고 하더군요.
현실의 사람처럼 주체적인 판단을 못하는 창작 캐릭터이기에 어떤 색으로도 물들 수 있어 컨트롤러를 쥐고있는 사람은 잘 다루어야 하며 그 과오도 매력도 전부 끌어안을 수 있어야 팬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고 긍정적인 점도 부정적인 점도 모두 섞여져서 아이돌인거 아닙니까
분명한건 책임은 모두에게 있는겁니다.
신캐+성우라는 불안한 요소가 있었고 출시 시기(치아키 생일), 이질감(화풍), 발언(안즈), 마음가짐(놀이), 태도(네놈), 관계성(타 캐릭터와 연관이 적은 점)라는 점.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더라도(정해진 기회의 소모) 나오지 않더라도(기존의 이미지) 타박할 팬덤.
그리고 문제점은 분리하고 좋은 것만 마주하고자 하는 태도.
이것들이 종합적으로 해결하려면, 팬덤이 한 보 양보하고 공식에서도 잘 해내지 않으면 안되는 문제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치토세나 치요는 참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이들이 가진 요소가 여러 의미로 좋지않은 시너지를 일으켜서 생각 이상으로 더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어요.
솔직히 저도 제가 접할 수 있는 사람의 수는 한정적인지라 서투른 단정이지만 치요를 좋게 생각하는 사람은 제가 봐오기로 한 손으로 꼽습니다.
인상이나 생각이라는게 시간이 갈 수록 고이고 진행되는지라 어떤 의미로는 치요를 동정합니다.
어떻게 앞으로 가든 뒤로 가든 좋은 소리 못들을게 뻔히 보이니까요.
시도가 있더라도 좋아질지 나빠질지 모르고 언제 그런 시도가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하지만 지금 팬덤에 짙게 형성된 인상을 의도적으로 비운의 히로인이나 열린 방향성으로 돌리려하면 더 심화된다고만 말하고싶네요.
다만, 이 둘에게 특별히 더 반응하는 P들이 많은 이유는 역시 공식 때문이겠죠. 예를 들어 시이카. 스테마스 출시 전 시이카의 여론은 유키호 짭같다는 평 빼곤 (이건 캐릭터가 많은 시리즈에서 피할 수 없는 여론이긴 하죠) 좋은 편이었습니다. 저 역시도 이쁘다고 좋아했고요. 너무 순한 맛이라 아무 문제도 없을 것만 같았던 시이카는 막상 게임에 나오고 보니 띄워지기 위해 다른 캐릭이 조종되었다는 평을 들으며 밀리시타에 나오기 전에도 우려가 있었고, 실제로 밀리시타에서 일어난 일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전례가 그 뿐이니 시이카가 '공식'에서 나온다고 한다면 P들은 신경이 곤두세워지는거죠.
나왔다 하면 ~한다. 컨셉충이나 특정 설정이 도드라지는 캐릭터가 그런 말을 듣죠. 카에데씨가 공식 만화에 엑스트라로 출연한다고 하면 "또 다쟈레 하겠네" "글러먹은 어른 등장" 등의 반응이 주를 이룰법한, 그런거요. 시이카나 데레스테의 둘 같은 경우엔 "얘네만 나오면 공식이 맛이 간다"라는 전례밖에 없다는 겁니다.
전 딱히 시이카에게 감정은 없지만 또 밀리시타에 출연한다고 하면 싫을 것 같거든요.무의식 중에 박힌 전례가 더 반감을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캐릭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상태에서는 공식과 연관지어 생각이 들 수밖에 없어요.
물론 이런 식으로 반감이 생겨도 시이카 팬이나 치토스 P 앞에서 대놓고 난 얘네 극혐 빼액 하는건 안 좋은 짓이죠. 그분들이 공식의 행보를 응원하는건 아닐테니까요.
애초에 일도 서비스업 쪽으로 다니고 있으니 그 '인식'이라는게 얼마나 큰건지도 알고 있죠.
캐릭터성이 욕을 먹을 수도 있고,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는게 당연한 겁니다.
어디에나 안티는 있고, 어디에나 호불호가 있느니것이죠.
그런데 너무 심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렇게까지 비판이 아니라 비난을 받고 극혐이라는 혐오까지 받아가면서 공식의 죄까지 전부 뒤집어 씌어버리는 그런 행동이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건 좀 심한대……
미오나 리이나도 푸쉬는 많이 받지만 그걸로 공식을 욕 하지 둘을 욕하지는 않는대.
그냥 치요 자체를 극혐하면서 운영 욕할걸 치요에게 전부 욕하면서 혐오조장하는 몇몇 분자들이 말이에요.
항상 까여왔습니다.
꾸준히…
2ch 에서도…
또, 사실 제가 안즈나 타쿠미 같은 애들 욕 안먹는다고는 했지만, 엄연히 말 하면 잘못된 점은 얼마든지 비판해도 좋아요.
안즈의 경우에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맡은 일 이면 확실히 해내니 게으른 거 가지고 욕하기엔 부당하고 비 합리적 인 면도 있지만,
타쿠미 같은 경우엔 불량 여고생 이라는 점은 사실 내면은 착하네 뭐네 해도 충분히 욕할 수 있는 부분이죠.
단지 그 비난 만큼의 선량함도 보여주기에 비난을 안 할 뿐, 일단 선량함과 그 불량함은 서로 다른 벡터이지 덧셈 뺄셈이 아니기에, 안즈의 경우랑 달리 그래도 욕 할 수는 있어요.
그러니 타쿠미P들도 그 폭주족이니 하는 등의 부분에의 비판은 상대의 하나의 의견 으로서 받아들여야 한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 부분이 좋다고 해도 좋고, 그래도 다른 좋은 면도 있다고 해도 좋고요.
하지만, 그 부분이 충분히 다른 사람들이 비판 할 수 있는 부분임은 이해 해야 한다고 봐요.
일단 잘못알고 있는 정보를 수정하자면, 칸코레에서 중복캐는 설정상 존재합니다.
정확히 누구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입수 대사가 '난 당신에게 몇 번째의 나일까.' 라는 대사도 존재하고, 작품 설정상에서도 독일함등의 해외함들이 일본에 와 있는 이유가 성립이 됩니다.
그러니 사실상 일반 알보병까지는 아니지만 탱크나 폭격기 정도의 전술 소모품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성격이 맘에 안 들면 갈아치우면 되는 노릇입니다.
그리고 구축함들이 반말을 한다던가, 그런것을 말했지만 이건 일본과 한국의 문화 차이에서 오는 것도 있습니다.
일단 일본에서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생각되면 말을 놓습니다. 당장 데레에서도 린이 반말을 한다고 해서 그걸가지고 예의가 없다고는 하지 않잖아요?
거기에다가 일반적인 인간이 아닌 배가 인간이 된 것이니 그 전 함생은 제독보다 더 길게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예를들어 히비키 같은 경우에는 약 35년을 살았습니다. 보통 제독은 20대 중후반~ 30대 초중반 정도로 묘사가 되니까 나이만 따지면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함생에서의 성격이 방영된다던가 그런것은 아이마스하고는 확실히 다른 요소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욕은 당연히 먹습니다.
계속 말하듯이 호불호는 갈리는 것이고, 치요처럼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은 캐릭터라면 더욱 불호가 커지기 마련이죠.
앞서 말했듯이 오오이도 그래서 욕을 먹어왔으니까요. 하지만 치요처럼 아에 모든게 그 캐릭터의 탓이 되는 경우는... 글쎄요.
본 적이 없네요.
그리고 과거 청산이라던가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영역입니다. 개인마다 그 선이 있는 것이고, 저 같은 경우에는 '불쌍한 과거가 있으니 나름 이해가 된다. 조금 더 지켜보는게 좋을 것 같다.' 라는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불쌍한 과거가 있다고 하더라도 역시 지금의 행보는 좋지 않다.' 라는 사람들이 있죠.
그리고 한 가지 명심해야될 것은 이것은 2D. 그러니까 창작물의 캐릭터이지 현실의 예나 결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캐릭터성은 캐릭터성인 것 뿐입니다.
'아픈과거와 싸가지 없는 것의 이야기는 개인차 라고 해도 그게 면죄부가 아니라는 것은 개인차가 아니라 진실 입니다.'
라고 말을 시작하셨는데, 왜 이게 여기서 나오는건가요?
이 아래의 말은 논지를 흐리게 만들 뿐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슨 과거가 불쌍하니 현실에서도 사람들을 과거가 불쌍한 사이코패스 살인마를 용서해야한다! 그것이 인간의 될 도리다! 라고 주장한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그리고 이 이야기가 나와서 말하는거지만, 치요가 무슨 사람을 죽인겁니까?
말을 좀 험하게 했다는 것 뿐이잖아요. 그런데 그것 가지고 면죄부 이야기가 나오고... 과거가 불쌍하면 현재의 죄를 용서해서는 안 된다느니...
왜 제 가치관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신거죠? 지금까지 전 제 가치관을 들어낸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계속 주장하는건 어디까지나 '치요가 까이는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원래부터 그런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 선이 너무 심한거 아니냐?' 라는 것입니다.
지금 다시 말하지만, 치요는 욕을 먹어도 크게 뭐라고 못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니까요.
그런데 모든걸 치요탓으로 돌리면서 치요가 치토세 물귀신 노릇을 했다느니, 치요만 아니였으면 별 문제 없었을 거라느니...
그게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 묻는 거구요.
도대체 이것 이외에 어떤 부분에서 그런걸 느낀건지 영 감이 안 잡히네요.
애초에 제가 그런 형식의 가치관이였으면 제 작품에서 들어났을겁니다만, 제 예전 암살자 창댓은 린이 올바른 것이 아닌 '필요악'으로서의 존재이며, 그 죄는 결코 용서 못 받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넣지 않았겠죠.
애초에 주인공인 린 부터가 '난 괴물이고, 내가 나쁜놈인게 맞다.' 라는 논조를 시작부터 끝까지 끌고 가니까요.
너무 깊게 바라보고 있는게 아닌가 걱정되네요.
아니면 뭔가 토론하고 있는 주체를 잘못 판단을 하셨거나...
군 이라는 조직으로서 봤을때 용납되지 않을 성격은 차고 넘치기에 100% 군 조직적인 시선, 판단은 100% 적용은 불가하다고 보는 겁니다.
뒷 이야기는 뭐, 제가 좀 폭주 하기는 했지만, 현제의 싸가지 없게 구는 것의 면죄부는 안되는 것이 맞습니다. 개개인이 그래서 용서 하는거야 자유지만, 용서 안하는 사람쪽도 정당하고 합리성도 이쪽이 좀 더 높죠.
그리고 뭣보다, 그렇게 아픈과거로 인해 성격 나쁘다는 걸 계속 용서 하면 주변사람도 본인도 사태만 나빠져요.
그리고 그 용서는 싸가지 없는 단계 에선 한 두 번 이여야지계속 싸가지 없음을 용서하면 높은 확률로 악화 됩니다.
뭐, 서브컬쳐 에서 그런 부분 까지 투영 시키지는 않을 태니 치요는 앞으로 이미지 개선 밖에 없겠지만, 현실에서는 아픈 과거 라면 배려의 대상으로는 여겨도 용서의 대상으로 여기면 한 두 번 이면 모를까 지속되면 악화 하고 실질적인 피해를 낳는경우가 많으니 아픈 과거라고 무조건 용서하면 안된다고 봐요.
아직 성격 나쁜 정도 단계 일 때 개도 해야 서로에게 좋다는 거죠.
개인적인 의견 이고, 다르게 생각 하실 수도 있지만, 정도가 다르다고 해서 과거가 현제의 행실의 핑계 로서 용서되는건 확실히 이상하다고 봐요.
애초에 치요는 실존 인물도 아니고, 그러므로 어쨌든간에 작가의 맘대로 스토리가 형성됩니다.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는건 실존인물도 아닌 실제 있는 일 처럼 생각하시면 안 되요.
무슨 아픈 과거로 인해 성격이 나쁘다는걸 용서해주면 주변 사람도 본인도 나빠진다느니.
그 용서는 싸가지 없는 단계에선 한 두 번 이여야지 계속 싸가지 없을을 용서하면 높은 확률로 악화가 된다드니...
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던건 어디까지나 게임속 등장인물 아니였나요?
애초에 이건 게임입니다... 현실의 이야기가 아니에요.
굳이 말을 안 꺼내도 되는 이야기를 꺼내오니 설득성도, 당위성도 떨어지고 위화감만이 남는겁니다.
저는 계속해서 '치요가 왜 이렇게까지 까이는가.' 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걸 가지고 오면은;;;
'사실은 이녀석 불쌍한 녀석이였어.'라는 클리셰는 정말 지겹도록 나온 클리셰이고, 작중에서는 그냥저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은데 그것마다 다 현실에 비교를 해가면서 계속 용서하면 높은 확률로 악화가 되고 주변과 자신 역시 많이 나빠지므로 그런걸로 용서를 해주면 안 된다느니 하는 이야기를 끌고 가실건가요?
그건 아니잖아요...
첫 등장과 동시에 이벤트 노래 성대를 다 가져갔고..
무성우 아이돌도 많은데 그런 점이랑
성우를 붙이려면 무성우p들이 돈 엄청써서 선거 상위권에 들어가야했는데 저 둘은 그런거 없이 바로 성우와노래를 가져갔죠.
그 허탈감이 엄청난데 대부분의 p들이 그 허탈감에 공감해서 다들 같이 욕한게 아닐까...
그래도 일단 참고 커뮤에서의 캐릭터성을 보자는 분들도 있었지만 두 사람만의 세계나 다름 없었고..이건 추가되면 모르겠지만 현 시점에선 그러니까요.
그리고 또 다른 아이돌에게 하는 말이 너무 공격적이고 얕잡아보는 면이 컸습니다.
그걸 그냥 생각정도로 하면 모를까 대놓고 앞에서 하고.. 그걸 들은 애들은 화도 안내고 오히려 이해하는 듯한 면이 이해가 안되는거죠.
이건 저도 공식에서 실드친다는 게 바로 이런거구나 싶었습니다.
너무 서두없고 가독성도 낮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신캐인 주제에 다른 기존의 캐릭터들 보다 먼저 성대를 가져가? 라는 느낌이였죠.
거기에다가 노래와 화려한 MV까지...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운영의 잘못이지 캐릭터 자체의 잘못이 아니라는 겁니다.
커뮤도 두 사람만의 세계였고, 그게 문제였다면 그것 역시 그렇게 커뮤를 짠 운영의 잘못이죠.
거기에다가 치요의 실언들을 커뮤에서 다른 캐릭터의 입을 빌려 쉴드를 칩니다.
일단 이 위의 문제들은 철저하게 운영이 잘못한거고, 치요라는 캐릭터하고는 일절 상관없는 문제입니다. 그냥 운영이 좀 더 신경써서 만들었다면 없었을 일이니까요.
안즈가 발끈까지는 안 했더라도 주변의 인물들이 꾸짖었거나 했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릅니다. 프로듀서나 아니면 그 치토세가 말을 꺼내도 되겠죠. 왜냐하면 치토세는 치요를 '갱생'시키려 온 것이니 당위성도 충분합니다.
그럼 치요 자체의 문제점이 무엇인가 하면 다른 아이돌들에게 너무 공격적이고 얕잡아 보는 면이 큽니다.
그리고 프로듀서에게도 적대적이죠.
하지만 그런 치요의 이면에는 끔찍한 사건을 겪고난 뒤의 후유증(아마도 PTSD 같은 정신적 후유증)이 영향을 끼쳐 지금같은 성격으로 변해버렸다는 것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겠죠.
그리고 거기에다가 호감도를 맥스 찍으면 나오는 치요의 '감사함'은 거짓이 아니라 진실된 말이였습니다.
그런걸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서로서로 상쇄가 될만한 캐릭터 요소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렇게 운영과 치요를 때어놓고 보면 잘못한건 정작 운영인데 욕을 먹고 혐오성 조장이 되는건 치요란 말이죠.
이게 너무 불합리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저는.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건지 정말...
한마디로..첫 인상의 단추가 아주 잘못 끼워졌어요.
개인적으론 저도 좀 꺼리는 조합입니다.
예를 한 가지 들어보죠.
저번에 있었던 케모노 프렌드 사건에 대해서는 익히 들으셨을겁니다.
거기서 성우를 방패막이로 사과를 하게 시켰었죠.
자, 그럼 여기서 사람들은 이상한 사과문을 읽었던 성우를 욕을 했을까요, 아니면 아무리봐도 명백한 흑막인 카도카와를 욕했을까요?
후자입니다.
이 경우도 똑같습니다. 말하는건 치요지만, 그것을 조종하는건 뒤의 운영입니다.
그러니 운영에게 타겟팅이 가야되는게 맞지 않을까요?
물론 어떤 운영진이 치요를 조종했어도 싸가지 없게 말을 하게 했을거고, 조금의 논란이 됬을겁니다.
하지만 데레 같은 경우에는 성우 배정에 MV에 노래까지... 그런것들 때문에 여러 일이 섞여 운영에 잘못까지 치요가 뒤집어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게 잘못된게 아니면 무엇일까요...
물론 MV와 성우를 가져간 것은 작품외적인 부분이고
치요의 언행과 시너지를 일으키긴합니다.
"그런 대우를 해주면서 치요의 캐릭터성을 섬세하기 다루지못한 공식"을 비판하기도 해야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언행이 썩 편치않은 것 또한 맞다고봅니다.
과연 치요가 성우나 카드 뮤비등의 외적인 부분을 제하고 볼때 여타 초창기 아이돌과 다름없는 수준으로 받아들이냐 마냐에 대한 의견 갈림일지도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아이마스의 특성상 작품외에 위치하지만 받아들이는 감각에서 완전히 작품외에 위치하지못하는 요소에서 많은 편의를 받고 동시에 편치않은 언행을 가진 캐릭터였기에
그 비호감이 증폭된 부분은 있지만, 근본적으로 캐릭터 자체에게 비호감적 요소가 없는지 또한 각자의 의견차가 있기에 쉽게 풀리진못할 것 같다...
이건 당연한거고 이게 안 된거면 그건 공식이 못만든거라고 봅니다.
창작물을 볼때 그것이 허구임에도 그 평가에는 늘 개연성 몰입도 현실성등이 포함됩니다. 그만큼 허구일지라도 보는 이들에게는 실존한다는 감각을 주어야하는 겁니다.
캐릭터는 창조주의 피조물이니 그에 대한 평가나 비판이 오롯이 창조주에게만 가야한다면
마고열이나 게이트, 철혈의 오펀스, 극우작품등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저 세계관의 창조주에게 그러한 역할을 부여받았을 뿐인 존재일까요.
더 나아가면 그냥그렇게 태어난 피해자일까요.
거꾸로보면 매력적인 요소를 가진 캐릭터도 그건 창조주가 준거니 우리가 캐릭터에게 호감을 느낄 이유도 없죠. 매력적인건 창조주지. 행위의 주체는 좋든싫든 캐릭터입니다. 언행이 어떠한 감정이 불러일으킨다면 그 언행의 주체에게 그 감정이 번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만약 창작물을 보면서 캐릭터의 언행이 캐릭터의 것으로 제대로 느껴지지못한다면, 제대로된 사람으로서 느껴지지못한다면 창조주와 창작물의 관계를 떠나 근본적으로 그냥 못 만든거라고 봐야하지않을까요. 누가봐도 어색함이 느껴지는 창작물이라는 걸테니
'치요의 작품내적 언행만으로 보아도 비호감이라는 전제하에'라면 치요에 대한 비호감이 생기는 건 자연스럽다고봅니다. 물론 늘 정도라는 건 있겠지만말이죠
애초에 프로듀서들도 사람이니 말이죠... 사람은 밝은 면만 지니지는 못하죠. 안타깝게도.
캐릭터의 행실에도 잘못이 있다 = 애한테 그런 짓을 시킨 공식에 잘못이 있다
캐릭터 나온 지 얼마나 됐다고 창작자의 의도와 캐릭터를 구분할 만큼 소스가 쌓였겠어요. 공식이 잘못 썼으면 잘못 만든 캐릭터인 거지. 새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이미지 쌓아가는 단계에서 무슨 엑스트라도 아니고 다른 아이돌 P들한테 어그로를 끌게 만들고 있으니 어쩌자는 건지 감도 안 잡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