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었다 일어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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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3, 2019 01:51에 작성됨.

아직도 꿈 속에 있는 것 같아요.

거지 같은 꿈. 악몽을 꾼다면 이런 기분이겠죠.

진짜⋯ 울썬문에 실망하고 그 뒤로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런 식으로 날 엿 먹여? 돈 벌어서 다 어따 썼냐? 어? 아주 진짜 트레이너들이 막 레츠고 같은 쓰ㄹ⋯ 볼륨 코딱지만한 외전작도 많이 사주니까 아주 그냥 만만하지? "우리 개발 역량이 부족하니까 그냥 포켓몬 수를 줄일 거임" 이러면 우리가 "아 그러시군요. 알겠습니다" 막 이럴 줄 알았냐? 인간 같지도 않은 ㅅㄲ들 진짜. 저 지금 술 안 마셨습니다. 정신 멀쩡해요. 배가 좀 고프긴 하지만. 아 진짜⋯ 이번만큼은 진짜로 "사면 개돼지, 사람도 아니야"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개발진 이 썩을 것들이 일은 대충해놓고 그걸 숨길 생각 조차도 없어하는데 내가 비싼 돈 주고 사야 되나? 거의 6만 원이잖아요 가격.


모르겠어요, 진짜⋯ 

지금 '진짜'라는 말을 몇번이나 쓰는 걸까요.

쓸데없이 길어져버렸네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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