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제가 해본 몬헌이라고는 전부 psp로 나온 포터블 시리즈 뿐입니다.

1은 얀선생님의 강의를 마치지 못하고 학고 끝에 제적 엔딩이었고, 2는 푸루푸루를 못잡고 촌장 2성에서 땡, 2G는 어떻게 푸루푸루 까지는 잡고 용케 3성도 뚫었는데 이니셜T의 드리프트에 치여 사고사 당하길 수십번. 결국 포기.

3에서야 좀 실력이 트였는지 촌장, 하위는 금새 뚫고 상위에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델꼬 다니는 고양이도 2마리고, 몬스터들 공격도 이전작들보다 덜 아픈게 훨씬 쉬워서 그랬었었기도 하지만.

그리고 그 후 몬헌이 닌텐도 진영을 주무대로 삼으며 자연스레 몬헌을 잊고 지냈습니다. 3DS를 구입할 의사가 딱히 없었거든요. 안하다보니 당연히 관심도 줄고, 월드가 PC로 발매 됐을 때도 '와, 이제 몬헌이 콘솔, PC로 동발도 되는구나.' 정도의 감상 뿐이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확팩 개념으로 나오는 아이스본의 무기 영상을 우연히 봤는데, 이게 제가 알던 몬헌이 아니더라구요? 액션도 엄청 화려해졌고 첨 보는 무기도 되게 많은거에요.

그리고 뭣보다 티가렉스가 참전한다는 걸 보니 머리에 느낌이 확 오더라구요. '아 이놈 잡아보고싶다.' 잡긴 서드에서 잡았었다지만 2g에서 넘지 못한 벽이기도 했고, 새로운 몬헌에서 새로워진 무기들로 처음 하는 그때처럼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런 느낌?

그래서... 쓰다보니 주절주절 길어지긴 했는데 몬월을 지금 구입하면 아이스본 발매 전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을까요?

아이스본이 G급 같은 개념인건지, 아니면 몬월 본편이 수정되는건지 뭔지 잘 모르겠어서 나중에 아이스본이 발매될때 합본으로 사는게 나은지 지금 본편사서 즐기다 나중에 아이스본 나오면 그것도 사면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아이루 이름 로코로 하고 발차기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