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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대하신 분들한테 질문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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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6, 2019 10:39에 작성됨.
왜냐면 저도 내일 입대하니까요 하하하
진짜로 내일이 훈련소가는 날입니다. 준비할 건 챙겼지만 고민되는 게
미리 여기서 머리를 깎고 가는 게 맞는 건지를 모르겠네요. 혹시 훈련소 들어가시기 전에 다들 깎고 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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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깎고 가는게 속편하죠
몸 건강히 다녀오셔야 해요!
깎고 가는 게 맞아요!
글고 안 깎으면 훈련소 특성상 많이 갈굽니다...
머리는 미리 깎으시는게 편해요.
그리고 훈련소 앞에서 파는 물건들은 절대 사지 마세요. 그거 다 군대에서 지급합니다.
아, 수료면회 때 부모님한테 돈 넉넉히 들고 와달라고 꼭 얘기하세요. 자대를 가면 본인이 쓸 총을 PX에서 사야 하는데, 총이 좀 많이 비쌉니다. (행정병 분들은 PX에 소총 입고처리 해보셨을 테니 제 말에 다 동의하실 겁니다.)
근데 많은 간부들은 그거에 만족 못하고 어디서 다들 싸제 장비를 사서 쓰더라고요(...)
뭐라 해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무탈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깎고 가시는게 좋긴 합니다. ㅠㅠ
무사히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부디 무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