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다음달 15일이면 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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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0, 2019 23:41에 작성됨.
조금 갑작스럽지만, 슬슬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쪽에서 조건이 괜찮은 이야기가 들어와서 말이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맘에 안 들겠다, 다음달 까지만 하고 관두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2년 채우고 비자 갱신하고 나서 다른 회사로 이직할 계획이었습니다만, 한국 쪽이 조건이 더 좋네요.
게다가, 일본 생활 하면서 운동을 좀 게을리하다보니 몸 망가지는 게 순식간이더군요. 나 지금 스쿼트 120이나 칠 수 있으려나? 그리고 지난번 한국 돌아가서 스케일링 받을 때 왠지 잇몸에서 피도 좀 난다고 하고..... 생선을 입에 적극적으로 대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혼자 살아도 근처에 쓸만한 헬스장이 있다면 건강 좀 챙기고 살 수 있겠지만 여건이 그렇게 돌아가질 않으니....
아무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일본 회사 취직기도 슬슬 끝낼 때가 되었습니다. 애초에 대학 들어오고 나서 어디에 1년 넘게 적(籍)을 둔 적이 없는 인간이 2년 가까이 한 거면 오래 간 거겠죠.
남은 1개월동안은 꼼짝없이 노예생활이지만, 1개월만 지나면 도비는 자유의 몸이니 좀만 더 버텨보겠습니다. 휴가 소화하라고 하는데 그동안 어디 놀러다닐지 계획이나 짜 두자.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론을 통해 아파트소유->세입자들 월세 받기
라는 루트가 정말 가능한 게 일본이에요.
당장의 조건 좋은거 만 보고 가시는건
달리 말 하면 집 살라면 주택론 극상인 일본에 상주 하셔야
그런 의미로 저는...오늘도 용접 하러 갑니다...............더 쉬고 싶어어어어....
사실 돈만 많이 줫으면 계속 여기 있었겠지만.....
건강과 환경도 중요하기에~
남은 1개월도 마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