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아이돌이 프로듀서를 현실로 끌어낼 뿐인 이야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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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5, 2019 21:22에 작성됨.
별건 아니고 그냥 간밤의 꿈 아닌 꿈 이야기입니다.
@몽이나 그런 게 아니라, 단순히 초등학교 1학년 시절로 돌아가는 꿈이었습니다. 문제는 꿈이라는 자각이 없을 정도로 너무 생생했다는 점입니다. 꿈을 꾸면서 '거짓말. 타임리프인지 시간여행인지 하는 게 진짜로 있었다고?!'라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아무튼 꿈이 시작됐을 때의 충격을 뒤로 하고, 어느 정도 그 꿈이 진행이 되어서 타임리프 사실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고(그와중에 또 그 말도 안 되는 걸 믿었음) '그래. 어차피 이렇게 된 거, 도로 돌아갈 수도 없고 다시 착실히 살아보자.' 라고 생각하려는 찰나...
「좋은 아침, 프로듀서. 자, 가자. 빛이 비치는 새로운 세계로.」
아침 7시에 맞춰둔 아스카 알람시계 소리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한동안 잠이 덜 깨서 '얘가 날 돌려보냈나'하는 생각도 하고, 완전히 깨기 전까지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씻고 나서야 좀 꿈과 현실이 제대로 구별되더랬습니다. 알람 덕분에 졸지에 @몽 없는 @몽이라는 결말이 되어버린 꿈.
…이거, 완전 아스카가 좋아할법한 스토리라인이 아닐까요. 의식이 날아간 사이에 타임리프나 이세계 전생으로 신과 거래하려는 찰나, 현생의 인연이 끌어당겨서 거래를 포기하고 돌아오는 거.
그나저나 요즘 너무 피곤했나…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로또 번호 이런 거 다 필요없고 비트코인 살 타이밍(소식 들리자마자)과 팔 타이밍(뉴스 나오고 투기 광풍 불기 시작하면) 아는 것만으로 팔자 편 것이나 다름없는데 겨우 수능이 문제겠습니까.
아스카는 극장에서도 판타지스런 꿈 꾼거 좋아하는 장면 있었으니 아마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