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P

댓글: 6 / 조회: 483 / 추천: 3


관련링크


본문 - 03-31, 2019 00:36에 작성됨.

트위터에서 만난 어느 분 이야기 입니다.


이 분은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으로 이과이신데

대충 '동역학 기반의 로봇틱스 연구' 같은 걸 하십니다.

시부린P이며 (농담인지 진담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공지능을 연구하여

가상의 아이돌들을 현실에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가지셨죠.


이분이 개강을 하면서 학교에 나갔는데

놀랍게도 연구실 학생들이 다 프로듀서였나 봅니다;;;;

그래서 다 같이 폰 들고 씽나게 데레스테를 했는데,


교수님이 보셨습니다.


어버버... 어버버버... 할 만한 이 상황.

대체 학생들이 무엇을 하나~ 확인하신 교수님은...... 이내 신세계를 발견하십니다.


전공이 전공이시다 보니 데레스테의 3D 모델링에 매우 흥미를 보이신다고 하네요.

"오... 이거 엄청나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지?" 라고 하시면서.


그렇게 교수님은 '얘가 성실해 보인다' 면서 일단 우즈키를 골라 플레이 시작. 눈썰미가 참

뮤비를 보기 위해 열심히 라이브를 돌리고, 최근엔 Shine!! 레귤러 모드를 클리어

다른 교수님들께도 이야기 하시는 중이라네요.


이러다 탐구심이 덕심으로 발전하시는 거 아닌지. 허허.


프로페서에서 프로듀서로......

3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