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뭔가 미심쩍어서 물어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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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9, 2019 20:34에 작성됨.
사실 3주 전부터 대학 새내기입니다.
그런데 묘하게 이런저런 명목으로 돈을 자주 거둬간단 말입니다..
책값이나 신입생 환영회는 그럭저럭 납득을 했는데 총학생회비 명목으로 입학하기 이전에 1만원 거둬갔고 그 이후로 용도불명으로 또 2만원을 거둬갔는데 이번엔 다음주 MT간다고 8만원을 내놓으랍니다.
뭔가 뒤가 구린 느낌이 드는데 직감이 맞는걸까요? 아니면 다른 곳도 이쯤 하나요?
1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용도불명은 모르겠고, 학생회비는 내면 이따금 낸 사람들한테 돌려주는 게 있긴 한데 솔직히 대부분 딱히 가성비 있는 건 아니라 안 내는 편이 많죠-
적어도 쓰신 것 중에 이상한 건 용도불명이라고 한 것밖엔 없는 거 같네요오
학생회비는 학생회끼리 술 마시는 용도가 주 용도라는 말도 많고, 아마 진실인 거 같고-
엠티나 개강파티나 그런 건 확실히 술이 주 소비처 () 제가 1학년 때 저희 과 학생회장 이었던가? 하여튼 비슷한 위치셨던 분은 개강파티 같은 거 할 때 도리어 매번 자기가 부족한 돈 내셨다고도 하시니...
뭐 대부분의 평범한 데는 그렇게 부담하지는 않겠지만서도, 하여튼 그런 장소는 술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게 사실이긴 합니다-
신입생이나 학부모님들은 등록금 고지서에 나오니까 불안해서라도 내려고 하는데 그 심리를 이용해서 돈받아내는거죠.
주로 학생회 저들끼리 MT가고 뭔 일하는데 쓰거나 한다는데 학교다니면서 뭔 혜택을 받아도 학교에서 해주는거지 총학이건 단과대건 학생회에서 해준건 1도 없었던듯.
저는 부모님이 등록금고지서에 학생회비 나오면 내라고 할까봐 아예 학생회비 고지서는 잘라내서 보여드리는데 안 내도 학교생활하는 데는 아무 지장 없어요.
1학년 2학기부터는 돈 받은 자료가 없어졌는지 그냥 신청하면 배정해 줘서 전혀 상관 없었습니다. 돈 낸 사람 안 낸 사람 기록도 안 해놓는듯.
여긴 학교쪽에서 내라고 종용하고 고지서 같은건 없고 MT도 빠지게되면 출석계에 불이익이 있다면서 2박 3일이나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