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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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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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황동빛의 반짝임을 발하는 톱니바퀴. 크고 작은 톱니들이 돌아가는 복잡한 구조로 보는 사람의 시선을 자신의 내부에 가둬버리는 태엽 장치. 분사되는 증기. 자욱한 연기. 신사와 숙녀들. 깔끔하게 재단된 복장. 로망을 가득 품은 사람들의 상상이 투영된 낡은 오버 테크놀러지. 자연의 풍경에 녹아든 기계 도시. 투박하지만 아름답도록 복잡한 기계들.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진 장르가 보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아주 마이너한 장르라 파는 사람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장르인데...
...대중적이지 않으니 공급이 없는 건 어쩔 수 없죠.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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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이버펑크 쪽이 더 마음에 들어서 그쪽 계열으로만 시선이 가버린달까... 분명 안 좋아하는건 아닌데 말이죠.
어둡고
기괴하고
절망적이고
환경파괴적이고
디스토피아적인 것들인데 말이죠.
스팀펑크 중에 꿈과 희망의 전개를 본 적이 별로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