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펑크! 스팀펑크! 스팀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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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9, 2019 20:31에 작성됨.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황동빛의 반짝임을 발하는 톱니바퀴. 크고 작은 톱니들이 돌아가는 복잡한 구조로 보는 사람의 시선을 자신의 내부에 가둬버리는 태엽 장치. 분사되는 증기. 자욱한 연기. 신사와 숙녀들. 깔끔하게 재단된 복장. 로망을 가득 품은 사람들의 상상이 투영된 낡은 오버 테크놀러지. 자연의 풍경에 녹아든 기계 도시. 투박하지만 아름답도록 복잡한 기계들.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진 장르가 보고 싶어지는 날이네요.

아주 마이너한 장르라 파는 사람이 적긴 하지만, 그래도 매력적인 장르인데...

...대중적이지 않으니 공급이 없는 건 어쩔 수 없죠. 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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