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본인과 타인의 시각은 다르다는 걸 느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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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10, 2019 23:08에 작성됨.

하와와와 도서관에서 일하는 공익여고생쟝 더헤드

주말 근무 뛴 거시야요...

샤니마스 뷰잉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돼서 못 본 것은 아쉬운 거시야요...



뭐, 아무튼 그런 건 넘어가고 오늘 의외의 말을 들었습니다.

오늘 같이 일하던 분들에게서, 제가 웃는 걸 처음 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음... 벌써 두 달이나 일했는데?

게다가 분명 자주 웃었던 것 같은데?


그러면서 같이 들었던 제 이미지는 정말 제 생각과는 완전 달랐습니다.

저는 제가 제법 서글서글하고 느긋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차갑고 무신경하고, 날카로운 사람이라 말붙이기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진다네요.

충격적입니다. 확실히 제가 일을 할 때는 평소보다 빠릿빠릿해진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이렇게 보일 줄은 몰랐어요.



음, 예전부터 일을 할 때는 사람이 달라진다는 말은 종종 들었지만서도... 평소에는 느긋하기만 한 사람이 일하는 순간에는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너무 의외였습니다.

사적인 영역에서는 패션, 공적인 영역에서는 쿨... 갭모에네요... 왜 결론이 이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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