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스 게임 이벤트 사건사고] 바닥에는 더 바닥이 있다.real

댓글: 4 / 조회: 547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3-01, 2019 22:27에 작성됨.

루나틱 쇼로 논란이 일어났을 때, 저는 원곡을 망친 것에 대해 화가 났고, 원 주인공인 쇼코우메는 어디에 두고 사치코가 메인이 된 것에 대해 어이없었지만, 저는 설마 이 이상 인선변경으로 문제가 생길까 했습니다.


키미소바 사태가 터졌을 때, 저는 어이없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루나틱 쇼처럼 비중 문제나 캐릭터성 문제도 아니고 완전히 인선을 갈아엎은 데다가... 이벤트 그 자체가 막장이 되어, 그마저도 조잡하기 이를 데 없는 내용으로 푸쉬를 하겠다고 밀어준 아이돌들조차 푸쉬는 커녕 역풍에 휘말렸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로 개판 쳤으면 타산지석으로 삼아 두번 다시 안 하겠지 했는데...


(시리즈는 다르지만) 시이카가 밀리에 끼어들었을 때, 저는 수뇌진 xx들이 미쳤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인선변경도 아니고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최고급 기회를 얻은 스바루를 완전히 무시하는... 이벤트 그 자체에 간섭하는 패악질을 저지른 것입니다... 이벤트 상위 보상도, 오리지널 악곡도 잃은 스바루와 영혼가출 상태로 찬양만 반복하는 아이돌들을 보면서 이 xx들 어디까지 가나 보자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가 터지자... 저는 사이게에 대해 더 이상 게임사 취급도 해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의 사태들은 심각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그 이벤트 내의 사건이었는데 이 건은 데레마스라는 게임 하나를 뒤흔들 수도 있는 사태입니다... 과거 9.18 아이마스 2 사태 같은 건 아니지만, 그런 신 시리즈 발표라던가 하는 큰 사건도 아니고 겨우 이벤트 하나가 이런 결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이죠...



저는 게임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임에도 이 정도까지 분노를 느끼는데, 실제로 그 현장에서 만감이 교차하며 최전선을 달리는 프로듀서 분들은 정말 어떠실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이래놓고 나중에 설마 더 개같은 이벤트가 나오진 않겠죠...


아닐... 거야......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