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댓글: 11 / 조회: 707 / 추천: 2


관련링크


본문 - 02-24, 2019 19:46에 작성됨.

지난 주 목요일부터 지난 수요일까지, 6박 7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일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절반은 아타미를 위시한 이즈 반도(시즈오카 현 동쪽 끝) 북부의 온천을, 나머지 절반은 아키하바라를 숙소로 해서 덕질을 열렬히 하다 왔네요.


사실 이번에는 시즈오카 공항으로 들어가서 시즈오카 시 - 아타미 시 - 아키하바라를 잇는 코스를 거쳐 나리타 공항으로 나오는 일정을 좀 짜보려 했습니다만... 예약 하루를 앞두고 시즈오카로 들어가는 에어서울 티켓이 갑자기 20만원 뛰어버리는 바람에 나리타 IN/OUT으로 첫날부터 나리타에서 이즈반도까지 달려가는 강행군을 해버렸습니다.


뭐 그 여행기는 나중에 차차 올리도록 하고...


지금은 여행 후반에 아키하바라를 거점으로, 도쿄 각지를 돌아다니며 수확한 과실들을 하나하나 맛보는 중입니다. 그게 뭐냐하면...


licmAzN.jpg

철저히 선별한 치하야와 카에데 씨 회지, 그리고...


JmTZvWf.jpg

선별할 것도 없이 보이는 대로 쓸어담은 아스카 회지.


아키바에 없는 게 신주쿠에 있고, 신주쿠에 없는 게 또 이케부쿠로에 있고... 넷에는 있다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이미 재고 없는 상태이고... 하는 식이었어서 동인샵만 열 곳 + α를 돌아다닌 것 같습니다. 회지에 쓴 돈만 대략 1.5만엔 이상...


...솔직히 동인 회지가 면세 됐으면 저녁 한 끼는 그냥 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읽고 있으니 즐겁네요. 치하야 일러집에, 카에데 씨와 술, 그리고 넘치는 아스카 회지까지. CAERULA 장인분을 찾은 것만으로도 그 고생의 보답을 넘치게 돌려받은 듯 합니다.


역시 덕질은 지갑을 얇게 하지만, 삶을 풍족하게 합니다.


ps. 'We Love Kanade'를 보고서 작가님의 혜안에 무릎을 쳤습니다. CAERULA, 그 중에서도 아스카와 카나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였는데...


아스카 등장 → CAERULA 소속 → 카나데 등장 → 미스테리어스 아이즈 소속 → 카에데 씨 등장

∴ 아스카에데가 한 컷에 등장.


sxYEmeM.gif


!!!!!! 그래!! 카나데가 있으면 되는 거였어!!! 카나데가 바로 아스카에데의 열쇠였어!!!! 유레카!!! 유레카!!!!!

2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