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느긋한 프로듀서 더헤드 콜라보 카페 재방문 편

댓글: 1 / 조회: 780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02-09, 2019 23:08에 작성됨.

예,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더헤드랍니다.


지난 번 콜라보 카페 후기에서 말했었던 대로 콜라보 카페를 재방문했답니다.

재방문은 지난 주에 했지만, 일이 바빠서 포스팅은 일주일 넘게 지나고 나서야 하게 됐네요.



월요일이라 카페는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사람이 몰리기라도 했는지 대부분의 음식이 품절이었고, 아마 파르페만 남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때도 저는 지난 번 방문 때 먹지 못한 미리아 케이크를 먹고 싶었던 터라... 그런데 마침 슈사에 양갱 세트가 남아 있었답니다.

월요일인 덕분이었겠죠? 주말 비슷한 시간대였다면 분명 없었을 겁니다. 아무튼 이것도 인연이겠다 싶어 양갱 세트를 주문했답니다. 그런데,

HeDheq1.jpg

말차가... 장식용 찻잎이 아니라 진짜 차였어?

잠깐 제 얘기를 하자면, 저는 커피와 차 종류를 전혀 못 마십니다. 이유는 정확히 알지 못하는데 마시면 두통을 앓거든요.

음... 어쩐지 혼자만 만원을 넘게 받을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제 불찰이었습니다.


아무튼 말차는 한 모금도 안 대고 트라프리 음료와 양갱만 먹었답니다.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진하게 퍼지는 말차의 향 때문에 그리 느꼈는지도 모르겠네요...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의 카페에서 느긋하게 양갱이나 화과자를 먹어보는 것이 로망이었는데... 박살났어.


그럼 양갱에 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접고, 양갱 세트에 딸려 나온 슈사에 컵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음... 굉장히 예쁜 디자인의 컵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는 디자인에 실패한 게 아닐까 싶은 부분이 있었답니다.

JHxVcsb.jpg

바로 슈사에가 있는 위치입니다. 이게 컵 손잡이 반대편에 있거든요.

보통 컵 디자인을 보면 컵에 그림이 있을 경우 손잡이 바로 옆에 있죠. 그래야 손잡이를 잡고 들었을 때 그림이 보인답니다. 그런데 이 컵의 경우는 손잡이 정 반대편에 있기 때문에 그림을 보면서 안에 담긴 걸 마시려면


xkIzW2B.jpg

이렇게 페트병이나 캔 음료를 마실 때처럼 쥐어야 할 겁니다.

저야 컵을 이렇게 쥐니 상관없지만, 손잡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좀 더 보편적인 쪽일 테니 말이죠.

여담으로 사진을 찍을 때 다 들어오지 않습니다. 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 미스라 할 수 있죠.



그럼 다시! 카페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만, 이 날 제가 보고 싶은 영화가 있어서 말이죠. 바로 돌아갔고, 기념으로 사진만 몇 장 찍었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는 포토 타임!


AsEdWSY.jpg

오늘도 화목한 핑크체크스쿨의 왕언니 우즈키양


SmTfP43.jpg

늠름한 쇼코쟝


2IvpfNO.jpg

상승세를 생각해보면 8대 총선에서도 순위권에 들 것 같은 시키쟝


4d4KOKx.jpg

hreC3LQ.jpg

아직 리아무가 나오지 않았던 시절, 개성파 아이돌인 줄 알았던 두 사람

데레스테에 빨리 나와야 할 텐데...


지난 번에 갔을 때와 달라진 게 없어서 몇 장 찍지 않았네요. 대신 이번에는 콜라보 카페 안도 좀 찍었답니다.

HdDGloI.jpg

AGF 때부터 콜라보 카페의 한쪽 면을 책임진 큐트 조합. 이렇게 보니 마유가 굉장히 귀엽네요. 근데 등 뒤에 있는 테이블 보이는 게 뭔가... 어?


N1vxpOC.jpg

지난 번 콜라보 때도 틀어주던 신데극장. vod가 있지만 보지 않아서 여기서 3기까지 쭉 봤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hj3Oc42.jpg

이번 콜라보 카페는 좀 더 크기가 확장됐습니다. 그 부분에 있던 것으로, 보면 알겠지만 1기부터 3기까지 골고루 있답니다.

그런데 여러분 눈치채셨나요? 외곽에 무려 미오아냐가 있답니다.

후... 오지고 지리고 아이마스 사이코, 이거 공식에서 인정하는 부분?

미시로 전무 "인정합니다"

......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느긋한 프로듀서 더헤드는 또 다른 아이마스 관련 이벤트 때 찾아뵙겠습니다. 왠지 조만간 홍대에 그랜드 오픈을 할 애니메이트 쪽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 이만, 프로듀서 더헤드였습니다.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