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극한직업 보고(사실 23일날 바로 봤지만) 감상을 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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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28, 2019 13:18에 작성됨.

뭔가 전형적인 것도 많은데 정말 깔끔해요.

저렴하고 전형적인 면도 있지만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하게 웃겨주고 군더더기가 없어요!

뭐, 개그 요소의 수미상관도 상당히 포인트가 되는 느낌이었고요!

힘을 숨긴 허당 주인공 형사반과 후배 형사(강력한 능력자인줄 알았는데 이 쪽도 허당이었죠)

처음에 마을 버스에 치이고, 16중 추돌 사고로 잡힌 중간책 이후 두 형사팀의 회식에서

"너네 그놈 시내버스가 잡았다며?"(완전히 정확하진 않습니다)

"마을버스야 임마!"

"아주 스쿨버스가 잡았다 그러지그러냐"

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엔딩 직전에 똑같은 고기집에서


"너네 그놈들 마을버스가 잡았다며?"

"스쿨버스야 스쿨버스 임마!"로 타박하는 입장괴 타박받는 입장이 반대로 되고, 단계마저 한 단계씩 내려오는 구성은 정말 감독이 깔끔하게 웃길 줄 아는구나 하고 느끼게 했습니다.


극한직업 두 번 보세요, 세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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