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게시글 제목은 고독한 미식가 흉내를 내고 싶었을 뿐 별 다른 의미는 없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애플샵에서 한창인 신데극장 콜라보 카페를 갔습니다.

일찍 일어나 합정역에 간 다음 콜라보 카페를 나오면 느긋하게 홍대를 돌아다녀보려 했지만 오전 늦게 일어난 나머지 반대로 홍대를 먼저 돌아보고 합정역 애플샵으로 향했답니다.

도착하기 전까지의 이야기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호에에에 더헤드쟝의 프라이버시인 거시야요

네... 아무튼 도착했습니다.

사에슈코 듀엣 상품이고 특전으로 머그컵을 주는 양갱 세트는 진작 소진되어 있었습니다. 조기 소진은 인기 있는 한정품의 숙명이죠. 좋은 겁니다.

더불어 미리아 케이크도 품절이었습니다. 당분간은 들어오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네, 조기 소진 같은 거 없으면 좋을 텐데.

그 결과 최종 엔트리는 이렇습니다.

노리코의 도넛(달다)과 란코의 성수(레모네이드)...

네... 보통 카페에서는 이렇게들 시키지 않을까 싶은 엔트리네요.

맛은 카페와 비교해보면... 잘 모르겠습니다. 카페는 자주 다니지 않아서.

그보다 다들 눈치채셨습니까?

제가 앉아 있는 자리... 네, 그렇습니다!

소식판을 보셨다면 알겠지만! 타쿠미 주역 코믹스에서 타쿠미에 이어 리나의 솔로곡까지 내보냈습니다!

장하다! 와일드윈드걸즈! 너티갸루즈를 정상에 세워놓거라!

아무튼 오늘 콜라보카페를 가게 된 것은 전부 리나의 솔로곡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서였답니다.

그걸 했으니 남은 것은 이제... 포토 타임!

크리스마스로부터 3주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남아 있는 그림입니다.

남아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뭐하지만, 저는 절대 로리콘이 아닙니다.

우연히 좋아하는 아이들이 꼬마 체형이었을 뿐입니다.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림 중에는 낯익은 그림체도 있었습니다.

네... 역시 갓흥 콜라보네요.

그리고 작정하고 온 화백들도 있었습니다.

맨 마지막 그림은 두 개를 따로 찍었어야 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카미야 나오가 압도적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인디비의 인기는 역시나 압도적이었습니다.

저는 인디비에 대해 생각이 많은지라...

아무튼 여기까지 왔으니 저도 기념으로 그림 하나를 그렸습니다.

인디비를 미는 사람이 있으면 언더데를 미는 사람도 있고 142's를 미는 사람도 있어야지. 그래야 우주의 균형이 맞을 것 아니여... 뭐가 됐든 슈퍼 인싸 쇼코는 바쁘겠네.

그림은 언더데라는 유닛명에 걸맞는 장소에 붙혀놨습니다만, 아마 오늘 갔었던 사람이 아니라면 보지 못할 것 같네요. 아, 식사 테이블 밑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아무튼 다음 주 월요일에 한 번 더 갈 생각인데 그때까지 남아 있으면 좋겠네요...

음, 그때까지 타마미, 아키, 타쿠미의 신곡이 나오지 않는다면 얘네들 기원하는 그림을 그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콜라보 카페 방문을 기약하며!

이상, 프로듀서 더헤드였답니다! 다들 다음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