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성우 생일도 못 챙기는 인생 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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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4, 2019 22:05에 작성됨.

작년 이맘때, 저는 마왕님(성우 아오키 시키. 니노미야 아스카 役) 생일날 아이커뮤에 홍보글도 쓰면서 굉장히 신나했었지요. (링크 1) 생일 선물도 보냈고, 계도 탔었더랬습니다. (링크 2)


그리고 준비하던 시험도 무사히 끝나고, 1년이 지난 오늘은...


......준비고 자시고 1월 중순인데 8일째 대학원 통학하면서 하루 7시간씩 예비교육을 받고 있는 실정이군요. 이번주 일요일이나 되어야 1차적인 마무리가 됩니다.


각오는 했어요. 공부 말고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진로라서 각오를 하긴 했지만......


못 챙겼어! 결국 못 챙겼다고!! 생일 기념 방송도 딱 오후 강의 시간이랑 겹쳐서 구경 못 했고!!! 내 생일 못 챙기는 건 그럴 수 있지만, 담당 성우 생일도 못 챙기는 인생이라니!!!! 어찌 낮 시간에 트윗 하나 쓸 시간조차 나지 않는단 말이냐아아아아아!!!!!


......다음 달에 있을 2월 3일 아스카 생일 조공으로 갈음하는 걸로 스스로와 타협을 해야겠습니다. 마왕님도 아스카 생일은 꼬박꼬박 챙기시니...... 괜찮겠죠. 괜찮을 겁니다.


정말이지 인생이 덕질에 방해되는 건 삶의 한 고비를 넘어와도 달라지질 않네요.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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