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틀어박히면서 겪은 약간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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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11, 2019 22:52에 작성됨.

운이 좀 따라줘서
월세 졸업(?)을 평균보다 상당히 빨리 달성한 상태다 보니
세탁기랑 냉장고같은 집기도 들이게 됐는데
하루는 배송오신 분이
'응? 고객님이 무지 젊으시네?'라고 정면에서 1번.
그리고 잠시 뒤따라오는 동료분하고 짐 챙기면서 '야, 구매한 고객님이 무지 어려.'
...
건장한 청년이 집기 들이는게 뭐가 신기하다고 저러나
거참 싱거운 분이시네까지 생각하던중
주택난+저임금+취업난+캥거루족까지 생각이 이어지니깐
현재 통계상, 청년층이 이런거(?) 사는 경우 자체가 극히 드물어졌다는 간접적인 증거같아서
약간 복잡한 심정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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