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오카에 볼거리가 얼마나 많은지 자랑하는 아스카를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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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8, 2018 02:25에 작성됨.

휴가를 맞아 시즈오카로 여행을 가려는 프로듀서.


마침 담당 아이돌인 아스카가 시즈오카 출신이라는 사실을 떠올리고 아스카에게 시즈오카에 가면 어디를 둘러봐야 하는지 물어봅니다.


그러자 신이 나서 시즈오카 시에는 뭐가 있고, 이즈 반도에서는 어떤 온천이 유명하며, 후지산에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는 것이 좋은지, 서부 지역에서는 어디가 볼만한지 줄줄줄 읊는 아스카.


P "그런데 말야 아스카."

아스카 "뭐지? 아직 설명이 끝나려면 36시간 정도는 남았는데."

P "(모니터를 가리킨다)"


DhXjyxI.png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혹시 '후쿠오카'를 찾으셨나요? ^^

한국어 가이드 전☆멸


아스카 "이런 여행의 '여'자도 모르는…!!! (부들부들)"

란코야 웃지마. 쿠마모토도 묶어서 큐슈 취급이라 그렇지 사실상 전멸이야.


...일본 여행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시즈오카 공항으로 가는 에어서울 노선이 있다는 게 기억나서 그쪽으로 가볼까 했는데, 비행기가 주 3회 뜨는 건 그렇다 쳐도 이렇게까지 가이드가 전멸일줄은 몰랐네요.


더 눈물나는 건 시즈오카 현청이 한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나름대로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네이버 블로그가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다, 구글 독스로 신청하면 시즈오카 여행자료를 보내줍니다. '무료'로요. 우편료도 안 받고...


시즈오카 시나 아타미 정도를 4박 5일 정도로 둘러볼지... 아니면 도쿄쪽으로 빠져서 덕질 라이프를 즐길지... 음. 고민되네요.


어쩔 수 없습니다, 시즈오카 현청. 아스카, 하루나, 니나, 이즈미, 아코, 사쿠라를 홍보대사로 위촉해서 관광객 유치에 나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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