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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 꿀이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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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4, 2018 16:46에 작성됨.
뭔 소리냐구요?
더블크로스 이야기 입니다. 더블크로스는 무료 DLC들에 이거저거 주는 것도 있는대요.
거기에 꿀도 있어요.
그런대 여기서 몬헌 안 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 해 드리자면
몬헌에서 꿀은 정말 귀중한 자원 입니다.
한 대도 안 맞고 날라 댕기는 분들 아니고서야 모든 헌터들에게 최고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회복약 그레이트의 제료 이거든요.
수 백 개 쟁겨놔도 많은 거 같지 않은 그 벌꿀
어디 벌꿀 파밍 하기 좋은 곳 없을까요?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현대처럼 양봉업이 발달하기 전에는
야생에서 꿀을 찾아서 채취해야 했기에
더욱 구하기 힘들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꿀이라고 하면 항상
꿀물을 먹지 못해서 (원통하게 죽어 간)
삼국지의 인물....'원술'이 생각납니다.
그런대 옛날이면 뭐 말 할 것도 없죠.
근대 양봉 자체는 상당히 오래 전 부터 행해졌다고 들었는대 말이죠.
그땐 농업 기술이 떨어져 양봉을 해도 먹일 굴이 나올 것들이 없어서 많이 안늘었댔던가?
예나 지금이나 구하기 어렵기에 여전히 값이 비싸죠.
그럼에도 현대에 들어서 꿀이 이전보다 대량생산될 수 있었던 까닭은 아무래도
양봉업의 발달과 생산 방식의 변화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에는 벌들이 꽃에서 꿀을 모으는 천연 방식 그대로 꿀을 생산했기에
자연의 변화에 따라 겨울이 오거나 기후적, 환경적 요인이 따라주지 않으면
원하는 만큼의 양을 얻기 어려웠지만
오늘날에는 벌들에게 꽃의 꿀 대신 설탕을 먹여서 꿀을 생산하는 방식(일명 사양벌꿀)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환경에 관계없이 항상 생산이 가능해졌다는군요.
마치 비닐하우스 재배로 계절에 상관없이 사시사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을 수 있게 된 것과 비슷해보입니다.
현재까지도 천연 벌꿀과 사양 벌꿀 간의 차이에 대해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탄소동위원소 검사를 해보기 전에는 구별을 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둘 사이의 차이를 알기란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나저나 날이 추워지니 꿀물이 마시고 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