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타입으로는 슈코의 담당 프로듀서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사실 첫 시작은 패션타입 미오(만)의 프로듀서였던 시기가 더 길었답니다.
이제와서 슈코와 첫 만남을 고백하자면
2015년 제 4차 총선거가 처음이었군요.
그 무렵에는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를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 1기'를 통해 처음 접하였던 터라
애니메이션에 출연한 메인 캐릭터들을 제외하곤
조연들이나 기타 캐릭터들은 누군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립스의 대부분이 포함된 프로젝트 크로네 멤버들 역시 그땐 전혀 무관심했던...)
이제 막 알아가던 시절인지라 사실 '시오미 슈코'라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수 많은 캐릭터들에 휩싸여서
타입별로 어떤 캐릭터가 있는 지 파악도 제대로 안되고
게임 플레이는 어느 것 하나 해본 적도 없고
(그때만 해도 데레스테가 아직 출시되기 전이었군요.)
신데마스의 중요 이벤트인 총선거의 존재도 모르고
'성우 배정'이라는 개념도 모르고
(그땐 200명의 캐릭터 전원이 보이스를 가진 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게 더 많던 시기였었네요.
(지금도 너무 모르는게 많지만...)
그러던 와중에 언제 시작되었는지도 몰랐던
제 4차 총선거가 발표되어 신데렐라 걸즈 팬덤이 달아오르면서
슈코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최초로 무성우 캐릭터가 신데렐라 걸이 되었다던가
고대하던 슈코의 보이스를 듣게 되었다던가 하는 등의
환호와 축하가 쏟아지는 와중에 처음으로 본 슈코는 그야말로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게 뭔지 알게 해준 캐릭터였었군요.
'요염함'을 넘어선 '매혹'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그땐 아닌 척 했지만 이미 그때 홀려버렸던 겁니다.
교토의 하얀 여우에게요.
그런데 그당시만 해도 첫 담당 아이돌인 패션타입의 '미오' 만이
유일한 담당이라는 확고한 의지가 있어서 그랬는지
애써 슈코에 대한 관심을 부정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2015년 후반기, 애니메이션 2기가 종료되고
비슷한 시기에 데레스테가 출시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이후로 유닛 '립스'가 탄생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내내 슈코는 관심이 가지만
계속 담당은 할 수 없다고 내적 갈등만 했었군요.
특히나 이때는 슈코가 '제 5차 총선거'에서
충격적인 권외를 해서 또 화제가 된 시기였네요.
이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오갔지만
(모바마스는 플레이 하지 않다보니)
애초에 선거 참여를 할 수 없었고
캐릭터의 순위에 별로 연연하지 않았던 저는
이미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슈코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슈코에 대한 생각은 잊혀지지 않았고
시간이 흐를 수록 슈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될 수록
점점 더는 외면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미오에게는 많이 미안했지만
결국에는 슈코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슈코가 가장 빛나던 순간이 아니라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받아들이게 되었다니 아이러니 하네요.
사실 처음 본 순간 부터 쿨 타입 담당 아이돌이었는데...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던 점은
여러모로 슈코에게도 미안하네요.
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사실 첫 시작은 패션타입 미오(만)의 프로듀서였던 시기가 더 길었답니다.
이제와서 슈코와 첫 만남을 고백하자면
2015년 제 4차 총선거가 처음이었군요.
그 무렵에는 아이돌마스터 시리즈를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 1기'를 통해 처음 접하였던 터라
애니메이션에 출연한 메인 캐릭터들을 제외하곤
조연들이나 기타 캐릭터들은 누군지 전혀 몰랐었습니다.
(립스의 대부분이 포함된 프로젝트 크로네 멤버들 역시 그땐 전혀 무관심했던...)
이제 막 알아가던 시절인지라 사실 '시오미 슈코'라는 캐릭터가
존재하는 줄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수 많은 캐릭터들에 휩싸여서
타입별로 어떤 캐릭터가 있는 지 파악도 제대로 안되고
게임 플레이는 어느 것 하나 해본 적도 없고
(그때만 해도 데레스테가 아직 출시되기 전이었군요.)
신데마스의 중요 이벤트인 총선거의 존재도 모르고
'성우 배정'이라는 개념도 모르고
(그땐 200명의 캐릭터 전원이 보이스를 가진 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아는 것 보다 모르는 게 더 많던 시기였었네요.
(지금도 너무 모르는게 많지만...)
그러던 와중에 언제 시작되었는지도 몰랐던
제 4차 총선거가 발표되어 신데렐라 걸즈 팬덤이 달아오르면서
슈코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최초로 무성우 캐릭터가 신데렐라 걸이 되었다던가
고대하던 슈코의 보이스를 듣게 되었다던가 하는 등의
환호와 축하가 쏟아지는 와중에 처음으로 본 슈코는 그야말로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게 뭔지 알게 해준 캐릭터였었군요.
'요염함'을 넘어선 '매혹' 그 자체였습니다.
비록 그땐 아닌 척 했지만 이미 그때 홀려버렸던 겁니다.
교토의 하얀 여우에게요.
그런데 그당시만 해도 첫 담당 아이돌인 패션타입의 '미오' 만이
유일한 담당이라는 확고한 의지가 있어서 그랬는지
애써 슈코에 대한 관심을 부정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2015년 후반기, 애니메이션 2기가 종료되고
비슷한 시기에 데레스테가 출시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이후로 유닛 '립스'가 탄생되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내내 슈코는 관심이 가지만
계속 담당은 할 수 없다고 내적 갈등만 했었군요.
특히나 이때는 슈코가 '제 5차 총선거'에서
충격적인 권외를 해서 또 화제가 된 시기였네요.
이를 두고 많은 의견들이 오갔지만
(모바마스는 플레이 하지 않다보니)
애초에 선거 참여를 할 수 없었고
캐릭터의 순위에 별로 연연하지 않았던 저는
이미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슈코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래도록 잊혀지지 않는 슈코에 대한 생각은 잊혀지지 않았고
시간이 흐를 수록 슈코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될 수록
점점 더는 외면할 수가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미오에게는 많이 미안했지만
결국에는 슈코에 대한 마음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슈코가 가장 빛나던 순간이 아니라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받아들이게 되었다니 아이러니 하네요.
사실 처음 본 순간 부터 쿨 타입 담당 아이돌이었는데...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꽤나 오래 걸렸던 점은
여러모로 슈코에게도 미안하네요.
기억을 되살려보니
자기 마음에 솔직하지 못해 많이 부끄럽습니다.
이래저래 못난 프로듀서지만
4대 신데걸 슈코의 생일.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