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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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3, 2018 12:06에 작성됨.

불만이 나올 때마다 다들 매번 회사는 돈을 벌어야하니 어쩔수없다는 자본주의 논리를 가져왔으면서 왜 자본주의의 기본 원리인 돈 안 되고 장애만 일으키는 사업은 정리한다는 건 회피하려는 지 잘 모르겠습니다.


신캐 출시든 상위푸쉬든 이미 있는 마이너는 장애요소입니다. 돈을 잘 벌지도 않고, 자력으로 회생 가능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공식도 이젠 밀어줄 생각이 없죠. 뭐 좀 하려면 논란만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늘 들어왔던 '돈 벌어야하는 회사입장으로 보면' 솔직히 치우는 것도 어마어마한 악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캐릭터의 은퇴는 여러군데서 찾아볼 수 있었고요. 슈퍼맨의 둠스데이도 슈퍼맨을 명예롭게 죽이고 사라지게 하려는 의도였고, 이 분야의 깡패로는 엑스맨의 로건이 있지요.

결국 잘 표현해내기 나름일뿐.

물론 진통이나 논란은 있겠지만, 신캐 발표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일부들은 신캐발표도 곧 받아들여지고 논란은 사라질 거라고 했지요. 그럼 기존 캐릭터의 은퇴도 마찬가라고봅니다.

데레마스의 뭐... 모두 함께 아이돌 같은 느낌으로 밀고가야하니 이미지적으로 무리라고 하기에는 데레마스는 끊임없이 작품 내외적으로 아이돌간의 경쟁, 우열성, 서열재기등의 현실적 요소를 가져와서 전개해왔습니다. 총선부터가 인기없으면 회사도 지원을 안 한다. 라는 것이니까. 이제와서 명목적으로 저렇게 유지하는게 별로 와닿진 않아요.

그리고 팬으로서도 더이상 보기도 힘듭니다. 제대로 캐릭터성을 살린 뭐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사실상 가만히 있다가 남한테 제 캐릭터성 안 뺏기면 다행이고

아이돌로서 비전을 말하는 것과 작품외적상황을 결부시켜 보면 상황파악 못하고 혼자 해맑은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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