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LPT : "햣하 죽어라 오타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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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2, 2018 17:36에 작성됨.

슬프게도 JLPT 때문에 나고야 뷰잉을 못간 1인입니다.


만료기한 2년이 돌아와서 일단 연장은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전략은 제가 늘 그래왔듯이 '언어지식 과락을 면하고, 독해에서 무난한 점수를 받은 뒤, 청해에서 고득점한다' 라는 20-30-50 플랜입니다.(JLPT N1의 각 영역별 점수는 60점 만점, 과락은 19점, 합해서 100점 이상이면 합격.)


그런데 예상보다 문법과 독해가 쉬워서(어휘는 제게 영어, 일본어 공통의 약점과목입니다) "아 이번엔 N1 무난하게 연장하겠군" 싶었는데…


일본국제교류기금(JLPT 시행사) "뭐? 오타쿠놈들아, 청해가 쉽다고? 그럼 나의 청해 맛좀 쬐금만 보거라!"


왜… 청해 난이도가… 미쳐날뛰는 거죠…


처음엔 "아 대학원 준비한다고 애니 1년 끊은 게 티가 나는구나" 했는데… 나와서 보니 주변 N1 응시자들이 헛웃음을 짓고 있네요.


플랜을 수정합니다. 20-45-35로… 고득점은 아니라도 N1 유지는 해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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