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서울로! - Judas Priest 내한 공연 관람 후기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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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02, 2018 01:58에 작성됨.

주의!

이 글의 작성자는 공연은 공연대로 온전히 즐기자는 주의라서 핸드폰을 끕니다.

따라서 이 글의 하이라이트 부분은 사진이 없습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다 찍어서 올릴읍읍


2부 링크

http://www.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free&wr_id=253000


안녕하세요, 최고로 HIGH한 기분인 Painkille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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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의 신’ 쥬다스 프리스트의 3번째 내한 소식을 듣고 티켓을 예매한 지 벌써 한 달 반이 되어, 오늘 처음으로 스탠딩이라는 걸 가 보게 되었습니다. 안나 프로듀서로서 겸사겸사 굿즈라도 있나 살펴볼 겸 합정에도 들르지 않을 수 없겠다 생각해서, 공연은 오후 6시부터지만 좀 많이 넉넉하게 12시 반에는 용산에 도착할 수 있게끔 기차표를 끊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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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용산 용산

애니메이트가 있다고 알고 있긴 했지만 애니플러스가 아이마스 굿즈가 더 많다 듣기도 했고, 합정에는 교보문고가 있는지라 일단 합정으로 직행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대로였다면 시청으로 간 후 2호선을 타고 갈 예정이었지만 공항철도가 출발 5분 전이라 다행히도 홍대입구까지 10분도 안 걸려 갈 수 있었습니다. 합정은 바로 옆 정거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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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가 알았을까, 이것이 함정의 시작이었을 줄은.

역 중에서도 상당히 커서 공항철도로 아낀 20분 정도의 시간을 돌아다니는데만 다 써버렸습니다. 그렇게 통로를 따라가며 하염없이 걷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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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아름다운 교보문고가 나타났습니다!

혹해서 들어간 곳엔 정말 책들이 많았지만, 제가 찾는 책은 없었습니다. 사실 그것보다 제 눈길을 더 끄는 건 앨범들이더군요.

마침 퀸빠 아버지에게서 앨범을 찾으면 사와라고 지령을 받은 상태였기에 주위를 둘러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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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 모습)

Greatest Hits 3개가 플래티넘 콜렉션으로 묶여있는 것을 발견!

바로 통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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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앨범 하나랑 함께 질렀습니다.

그 앨범도 찾아헤매던 Ride the Lightning이라 기분 째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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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암튼 그건 그렇다치고, 합정을 방문하게 된 메인 이유는 따로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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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애니플러스, 넌 날 지금보다 더 만족시킬 수 있을까?


매장 안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들어가는데 콜라보카페(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어떤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들이 서로 잘 먹었습니다 하면서 일어나시더라고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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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려 시도 중)

......?

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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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시작부터 기묘한 광경을 목격하고 들어간 애니플러스.

네, 아이마스 굿즈도 꽤 많더군요.

테피스트리, 트레이딩뱃지, 넨도, 린/카렌 피규어, 아크릴키홀더, 티셔츠, 스포츠타월, 클리어파일...

사실 다른 덕후 분들이 입맛을 다시며 사냥감을 찾는 거 보는 것도 상당히 재밌읍읍

근데......뭐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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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ㅏ, 잘 알아두세요. 선생은 밀리굿즈가 읎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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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inkiller: 뭐요!? 이보시오, 이보시오, 애니플러스양반! 아유, 아앍...

그렇습니다, 없었습니다.

.

.

.

이건 말도 안 돼, 말도 안 된다고! 저스티스리그도있는데! 밀리는! 왜!

뭐,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결국 란코 이어폰케이스를 하나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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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기숙사라 이어폰을 많이 쓰게되다 보니 꽤 요긴하게 써먹는 걸 보면 나름 잘 산 거 같긴 합니다.

란코는 귀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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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쌀국수 세트메뉴를 마지막으로 합정을 떠나 한강진을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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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진역 출구에 바로 위치하고 있더군요.

블루스퀘어는 기본적으로 인터파크홀과 아이마켓홀, 이렇게 두 곳으로 나눠지는 거 같습니다. 인터파크홀에선 주로 뮤지컬이나 연극 등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도 엘리자벳이란 뮤지컬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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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반 즈음에 도착한 아이마켓홀은 공연 준비로 한창이었습니다. 주다스 프리스트 머천다이즈와 음반을 구매할 수 있게 해놓았더군요. 다행히도 전 일찍 도착한 편이라 원하는 걸 골라 선수를 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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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내가 진짜로 이 공연을 보는구나 하고 실감되더라고요. 어찌나 흥분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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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메탈 밴드의 스탠딩 공연이다 보니 미친 듯이 뛰어다니거나 헤드뱅잉을 하게 될 거란 건 당연하죠. 실내 홀을 사용하는 덕분에 공연장 측에서 락커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가방이랑 위 겉옷 전부 벗어던지고 위에는 밴드 티셔츠 하나만, 아래엔 편한 바지 하나 입고 들어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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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들어간다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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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계상 2부는 내일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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