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매너리즘을 타파하기 위해 생각을 해봤는데
댓글: 3 / 조회: 643 / 추천: 3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11-18, 2018 16:37에 작성됨.
아, 포켓몬 얘기예요.
'사랑'이 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아하는 포켓몬만 키우고 그 외에는 철저하게 나몰라라 하는, 뒤틀린 포켓몬 사랑⋯
별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성능 좋다는 이유로 키우는 건 제가 지금까지 지양해온 일인데, 요즘 종종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작정하고 배틀하면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사랑마저도 저버리고 냉정하게 평가해서, 승리에 공헌할 수 있는 애들로만 파티를 구성하면 과연 승률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해졌습니다.
물론 이건 지금까지의 제 방침에 완전히 반하는 일이지만, 이렇게라도 안 하면 사랑이 더욱 식을 것만 같아서⋯
전 좀더 오랫동안 포켓몬을 하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사랑을 위해서 사랑을 버리겠습니다!
그래도 넌 절대 안 써. 내 마지막 양심이다.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기기 위한 선택이 필요할 때도 있다고 하는 NPC도 있었고.
뭐 해보기로 한 이상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