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0일 전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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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05, 2018 23:59에 작성됨.

작년 이 맘때 저도 죽을둥 살둥 공부했죠... 라고 말하기에는 저는 최저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서...

가장 가고 싶은 데는 최저가 없었고, 6개 지원 대학 중 최저가 가장 높은 대학이 3개 합 5였으니까 그냥 실수만 하지 말자 하면서 오히려 내신보다 덜 떨렸던 것 같습니다.

4~5교시 때만 해도 "아 언제 끝나"하면서 산만하게 굴다가 주의까지 받을 정도였으니까요...

수시가 없었던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겠지요.


아무튼, 대학 들어와도 시험과 과제에 치여 사는 것은 다를 것 없으니 고3분들이 큰 기대를 안 갖고 시험을 치기를 권장합니다. 어차피 우리 인생, 공부에 구르며 사는 것이었다는 것을 올해 알았습니다ㅠㅠ 아 그리고 연애 그딴 거 잊어버린지 오랩니다....

고3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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