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마스는 그리마스가 처음 나와 서비스 종료되고 밀리시타로 이어질 때까지 수많은 앨범을 냈고 그 앨범의 곡들은 전부 밀리마스의 아이돌들의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이걸 음원으로만 듣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다들 아니 라이브가 시작된 거예요. 그 곡을 성우가 부르는 것은, 그렇네요. 시어터조 멤버가 현실에 없으니 그들의 목소리를 낸 성우가 함께 부르는 거예요.
밀리마스가 시작하고 지금까지 몇 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밀리p가 누군가는 그리마스, 누군가는 밀리시타로 시어터조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누구보다 강하게 시어터조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은 자기 방을 시어터조 굿즈로 도배한 사람도, 밀리 1주년 때 1위를 했던 사람들도, 캐릭터를 처음 디자인했던 사람도, 지금도 시어터조를 등장인물로 커뮤를 쓰고 있을 작가도 아닙니다. 바로 그 아이의 성우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라이브 소감 때 자신이 맡은 시어터조 멤버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다거나 앞으로도 쭉 함께하고 싶다, 더욱 알아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할 리가 없잖습니까.
애니화를 가장 기뻐할 사람도 분명 성우들이겠죠. 시어터조 멤버와 더욱 교감하고 알 수 있는 영역이 생기는데 이렇게 애착을 가진 성우들보다 더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저도 애니화를 엄청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 라이브 때, 감사제와 같은 방송이 있을 때마다 애니화 소식을 기대합니다. 그러니 실망하기도 합니다.
성우들은 어떤 소식이 나올지 프로듀서들보다 먼저 알고 있고, 프로듀서들이 매번 애니화를 기대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성우들은 프로듀서들이 기대하다가도 결국 애니화가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모습을 몇 번이고 봤을 겁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성우들도 아쉬움을 쌓아갔을 거예요.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조롱의 의미가 담긴 듯한 발언이 무척 신경 쓰여 멋대로 길게 적어봤습니다.
그런 의미로 하신 발언이 아니거나, 이 댓글을 읽고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조롱은 맞지만, 성우분들에 대해선 아니었습니다.
밀리 바닥을 보다 보면, 가끔이 아니라 낮지 않은 빈도로, 이 사람이 프로듀서인가 그냥 성우 팬인가 헷갈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 바닥에서 6년 가까이 애니를 기다려온 사람들 앞에서 '(성우라이브가 있으니)애니 따위 필요없어'라고 하는 사람들이요. 오늘 라이브만 해도 이런 코멘트가 간간이 보이고, 또 오히려 캐릭터보다 성우에 열광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과연 그들의 돈을 빨아먹으려 컨텐츠의 배와 배꼽을 뒤바꿔야 할 정도로 밀리의 상황이 안 좋은 건가?'가 본문의 취지였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정도를 벗어나다 못해 컨텐츠를 뒤바꾸는 그들에게 '그렇게 성우가 좋으면 니 아이돌 담당 때려치우고 그 성우 담당이나 해라.'라고 말하고 싶네요.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라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ㅠ
밀리마스는 그리마스가 처음 나와 서비스 종료되고 밀리시타로 이어질 때까지 수많은 앨범을 냈고 그 앨범의 곡들은 전부 밀리마스의 아이돌들의 이름으로 나왔습니다. 이걸 음원으로만 듣고 싶지 않다는 마음을 다들 아니 라이브가 시작된 거예요. 그 곡을 성우가 부르는 것은, 그렇네요. 시어터조 멤버가 현실에 없으니 그들의 목소리를 낸 성우가 함께 부르는 거예요.
밀리마스가 시작하고 지금까지 몇 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정말 많은 밀리p가 누군가는 그리마스, 누군가는 밀리시타로 시어터조에 대한 애정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누구보다 강하게 시어터조에 대한 애정을 가진 사람은 자기 방을 시어터조 굿즈로 도배한 사람도, 밀리 1주년 때 1위를 했던 사람들도, 캐릭터를 처음 디자인했던 사람도, 지금도 시어터조를 등장인물로 커뮤를 쓰고 있을 작가도 아닙니다. 바로 그 아이의 성우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라이브 소감 때 자신이 맡은 시어터조 멤버에 대해서, 더욱 알고 싶다거나 앞으로도 쭉 함께하고 싶다, 더욱 알아주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할 리가 없잖습니까.
애니화를 가장 기뻐할 사람도 분명 성우들이겠죠. 시어터조 멤버와 더욱 교감하고 알 수 있는 영역이 생기는데 이렇게 애착을 가진 성우들보다 더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확실히 저도 애니화를 엄청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 라이브 때, 감사제와 같은 방송이 있을 때마다 애니화 소식을 기대합니다. 그러니 실망하기도 합니다.
성우들은 어떤 소식이 나올지 프로듀서들보다 먼저 알고 있고, 프로듀서들이 매번 애니화를 기대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성우들은 프로듀서들이 기대하다가도 결국 애니화가 나오지 않아 실망하는 모습을 몇 번이고 봤을 겁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성우들도 아쉬움을 쌓아갔을 거예요. 그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조롱의 의미가 담긴 듯한 발언이 무척 신경 쓰여 멋대로 길게 적어봤습니다.
그런 의미로 하신 발언이 아니거나, 이 댓글을 읽고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조롱은 맞지만, 성우분들에 대해선 아니었습니다.
밀리 바닥을 보다 보면, 가끔이 아니라 낮지 않은 빈도로, 이 사람이 프로듀서인가 그냥 성우 팬인가 헷갈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 바닥에서 6년 가까이 애니를 기다려온 사람들 앞에서 '(성우라이브가 있으니)애니 따위 필요없어'라고 하는 사람들이요. 오늘 라이브만 해도 이런 코멘트가 간간이 보이고, 또 오히려 캐릭터보다 성우에 열광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과연 그들의 돈을 빨아먹으려 컨텐츠의 배와 배꼽을 뒤바꿔야 할 정도로 밀리의 상황이 안 좋은 건가?'가 본문의 취지였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정도를 벗어나다 못해 컨텐츠를 뒤바꾸는 그들에게 '그렇게 성우가 좋으면 니 아이돌 담당 때려치우고 그 성우 담당이나 해라.'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도 그런 사람들까지 이해하고 옹호할 만큼 마음이 넓지 않답니다. 그런 사람들이 제 앞에 있었다면 저도 같은 행동을 취했을 거예요.
당혹스럽게 해서 죄송하며, 그런 글을 보고 기분이 상했을 심정 유감의 말씀 전합니다.
좋은 애니 제작사 하나 잡아서 만들어줘.... ㅠㅠ
반다이 남코 아츠 뭐하냐, 정 안되겠다 싶으면 너네가 선라이즈 꼬셔서 만들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