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그래도 희망고문은 좀 아니지 않냐?!
댓글: 12 / 조회: 619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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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6, 2018 19:01에 작성됨.
...바로 아래에 쓴 글처럼, (1달 식비를) 포기하고 수리하기로 결심했건만...
혹시나, 수리를 맡기면 다음주까지는 노트북을 당연히 못만지니까 혹시나-하는 마음에 어댑터를 꺼내 콘센트에 노트북을 연결하고 나왔는데...
...어라, 충전이 되고 있네요...?! 분명 4%라서 파일 조금이라도 옮길정도로 충전되면 만족-이라는 생각으로 꽂아 놨는데 38%까지 들어왔어?!?!
이...이거 80%까지만 충전되면... 외장하드에 파일 옮기면서 조금은 글을 쓸 수 있을지도 몰라...!
...라고 기대했던 순간이, 저에게도 있었읍미다.
...분명 혹시라도 뭔가 충격이 오면 또 멈출까봐 두려워서 조ㅡ심스레, 아까 내려놓은 모양으로 다시 책상에 내려놓았는데...
...30분이 지나도 38%에서 움직이질 않네요. 허허...
(어, 이거 꽤 자주 쓸거같은 느낌인데)
...그냥 희망고문 하지말고 조용히 침묵해주면 안되니...? 간만에 텐션 올려놓고 확 잡아 끌어내리면 어쩌라는거야아...
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니면 주인의 파일을 지키기 위해 죽을 힘을 짜내서 버티고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면 기특해질지도요? (?)
흰봉투 레벨이려면 다시 빠르게 방전을 시작해야...
진정한 의미의 공포란 정적인 상태가 아닌 변화의 동태.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는 그 순간을 말하는 것이지요.
4차 캐스터님 당신은 나인성교본......
마지막 수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