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좋은 애니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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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7, 2018 03:01에 작성됨.

뭐, 다 보고 나서 좀 가라앉히고 생각 하니 문제점도 확실히 있지만요. 제 평가는 이겁니다.


작가 되는 자는 자기 실력을 착각해 가면서 까지 도전 하지 말라.

자신의 실력과 만들고자 하는 이야기의 격차 만큼, 작품의 질은 떨어진다.


어떻게 해석 할지는 마음대로요~ 하지만, 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설마 이지메 라던가 기타 등등~ 쪽으로는 세게에서 알아주는 레벨인 일본에서 세츠나 라는 캐릭터를, 소타 라는 캐릭터를 활용하다니~


조금 감동 했을지도요. 


확실히 작품을 볼 때 "이야기"를 보려하지, "내용"을 보려하지 않는 제게는 정말 대작 이라 칭할 만한 물건 이지만,


작품은 어디 까지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만드는 거지 "이야기"로 만드는 게 아니죠.

그 점을 생각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저조한 평가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알타이르 같은 경우는 뭐, 하루각하 라던가 각종 웹상의 밈 캐릭터 등을 보면 아주 이해 못 해줄 것도 아니고,


세츠나의 경우도 굳이 언론에 화자 되지 않을 뿐이지 주변에 두 눈 활~ 짝 열고 찾아보면 분명 찾을 수 있는 실 사례,


그저 순수하게 작품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에게 재능이 있던 것은 행운 일까 불행 일까?

그로 인하여 그 아이는 그 재능을 가지지 못 한 자 들에게 이유 없는 비난, 억지스러운 힐난을 받고, 버팀목이 되어 줬을 수도 있을 다른 아이는 버팀목이 되어주지 않아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조금 말을 돌려서요.


이 작품은 "나는 독자다! 시청자다!"라고 뿌리 밖고 보면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조금 이라도 경험이 있고 그걸 좋아 했더라면 리얼충 일기장 볼 때 처럼 몰입해서, 대입해서 보라고, 그러면 다르게 보일거니까.


라고 말 하고 싶어지는 작품.


꼭 작가가 아니라도, 세상에는 많잖습니까?


그저 그 일을 좋아하고 계속 놓지 못 하지만 자신에겐 재능이 없고, 뭐 물론 재능이 없어도 정말 노력해 매달리다 보면 평타는 치게 되는 것이 거의 100%지만, 세상은 이젠 평타로는 통하지 않죠… 는 넘기고! 그런 상태에서, 자신의 그 일 하는 것을 좋아해 주고, 마찬가지로 그 일을 좋아한 사람이, 자기보다 월등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 그 사람이 너무 잘나가자 주변의 시기와 질투, 그로인한 비난, 중상모략, 기타등등을 받는다. 그리고 자신은 한순간 이나마 그걸 기뻐했다.


하지만 사람 극단적으로 악마가 되는 건 드물어요. 그러니 나중에는 후회 한다. 그런대 그 후회를 받아줄 그 사람은 이미 없다.


현실에도 얼마든지 있는 이야기니까 몰입 할 수도 있어요.


거기까지 가지 않아도, 자신 스스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있는 사람 이라면 그 부분에 감정이입해 보면 이건 충분히 좋은 작품 입니다.



생각 해 보는 거에요.


피아노 치는 것이 좋다. 바이올린을 키는 것이 좋다. 시를 쓰는것이 좋다. 조각 하는 것이 좋다. 뭐든 좋아요.




그리고, 황철석 목걸이는 저도 정말 갖고싶던 악세사리 였는대 주변에 파는 것들 이라곤 전부 은, 스테인레스, 아연, 금… 강철 정도, 그래서 한때 포기했었지만 이 애니를 보고 그냥 어디 오더 때려서라도 구매 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작중 마가네의 말 도 있고 그건 제가 동감하던 부분, 황철석은 우자의 금 이라고도 불리지만, 사실 금 이나 보석으로 몸을 치장 하는 것은 그것이 반짝 거리기 때문, 그 부분을 보면 황철석이든 금이든 아름다운 것은 마찬가지 이지만 금은 어느 나라나 에의 주시 하는 고가품, 그에반해 황철석은 황을 추출하는 정도 외엔 별 가치 없는 취급, 그 외의 차이라면 희소성 이지만… 그 희소한 물건 이라는 아무런 합리를 갖추지 못 한 간판을 빼면 금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 


뭐, 그런 아양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본작의 마가네도 그리 말 했듯이요. 일단 황철석 목걸이의 연출은 제법 좋았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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