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이런 작품이 졸작 소리 들으며 판매 실적도 실패 였다고!?
댓글: 7 / 조회: 427 / 추천: 1
관련링크
관련 링크가 없습니다.
본문 - 09-27, 2018 00:05에 작성됨.
리 크리에이터즈
음! 이거 정말 멋지고 재미 있는 작품 이에요.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들도 나오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따지고 보면 뭐 개연성이 없지만도 않고,
창작에 참고하기도 아주 좋고
브금도 좋고
17화 까지 봤지만 이거 진짜 매상을 팍팍 올려줘야 것어요.
내 졸작 이라길래 기대 전~혀 안하고 오늘도 똥믈리에~ 거리며 봤는대 오히려 이런 멋진 것을 이제껏 보지 못했다니!
라는 겁니다~!
단지 말이죠.
이렇게나 멋진 작품 이지만, 그 이야기 주제에 비해서 종합적인 배분 능력은 그 정도 까진 못 미치는 느낌 이긴 해요.
그 좋은 주제도 재대로 소화 못하면 그냥 작위적인 흔한 자위물 수준의 유치한 물건이 될 수도 있는 것 인지라, 잘 살려야 하는대 이거이거이거~ 리 크리에이터즈는 그 부분에 있어선 완벽하진 않았네요~
그래서 극상의 진미에 이르지 못하고 추락해 퍼벙~! 하며 분해돼고 만 듯한 물건!
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작품 인가요?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주말에 시간 나면 저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뭐랄까, 기대했던만큼 못 뽑아낸것도 있지만 캐릭터 설정같은게 중구난방인 것도 좀 있었고...
저로서는 별로였던 작품이네요.
그래도 확실히 후반 스토리 자체는 나름 볼만 했던 기억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뿐이지만.
평범하게 결점들이 있어서 흥행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그런 거려나요?
결점 몇 개가 치명적이라서 흥행을 못한 거였겠지만, 결점투성이라던가 결점 그 자체라던가에 비하면 나은, 그런 느낌으로 이해하면 되려나요오
쓰고자 하는, 내포되어 있는 이야기는 정말 극상의 것 이지만, 그것을 써 내기위한 필력은 그 극상에 닿지 않아서 극상의 작품에 이르지 못 한 케이스
라고 할 수도 있고 제 관점에선 정말 잘만든, 언젠가는 재평가 받을법도 한 작품 이라고 봐요.
다소의 문제는 확실히 품고 있지만 요즘 시장에 약간 안 맞았을 뿐 작품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닌, 정말로 나쁜것은 세상이지 내가 아니야! 가 거짓말이 아닌, 진짜로 그렇기에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경우 이죠.
하지만,
다르게 보면요, 그 세상에 맞춰서 만드는 것이야 말로 요즘 사람의 덕목 이기도 하니, 예술가 로서는 어찌되었든 사업가 로서는 하책 이였단 거죠
수많은 똥을 맛보신 분이 이것은 똥이 아니라고 햇으니 믿어도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