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a hard life' 라는 만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댓글: 8 / 조회: 925 / 추천: 1



본문 - 09-26, 2018 13:00에 작성됨.

994F5F3E5BAB025134A999

안녕하세요 프로듀서님.

Qlock 작가님의 포켓몬스터 팬메이드 수제 그래픽노블, 'It's a hard life'를

최근에 보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라

포켓몬에 관심이 있으신 프로듀서님들께선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제서야 알게되었는데....


포켓몬 시리즈에 대해서는 1,2세대 정도 밖에

모르는 문외한이지만, 우와....정말 놀라운 만화네요.


포켓몬스터 세계관을 잘 알지 못하더라도

작가분의 드라마틱한 전개나 극적인 묘사, 상황 설정 등이

굉장히 탄탄하고 짜임새가 있어서 감탄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포켓몬 시리즈가 동심과 모험을 위주로 한 아동용 콘텐츠였다면

이 팬만화는 말그대로 거친 야생의 날것 그대로의 일면을 극대화시켰군요.

작가님의 개성 넘치는 그림체와 수채화풍의 스타일 역시 작품의 독특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멈출 수 없는 폭력과 범죄와 살육(...)의 로드 무비.

포켓몬 마스터의 일생은 대체 무엇을 위한 여정일까요. 


다소 잔인하고 과격하면서.....무엇보다 우울하지만....

포켓몬스터 관련 팬만화 중 또 하나의 굉장한 명작이라 생각되네요.....


P.s. 그런데 연재를 보다가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작중 인물들이 자꾸 찾는 '아르세우스 님'(?) 은 대체 누구일까요?

포켓몬스터 세계관의 일종의 독자적인 종교같은 게 있었던가요? 잘 모르겠네요.....?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