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의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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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13, 2014 23:53에 작성됨.

아까 번역한 하루카아미 만화에 대한 일종의 번역 후기입니다.

두 잎 클로버에 대한 이야기아 나왔죠. 찾은 사람이게 불행기 츶아오고, 꽃말은 좋은 인연에게 답례를 받음 이라고.

그래서 클로버에 대한 꽃말을 찾아봤답니다. 찾아보니 일어로는 네팊 클로버에 행운뿐만 아니라 행복, 나를 사랑해주오, 진실한 사랑등의 꽃말이 있다네요. 한국처럼 나폴레옹이 네잎 클로버를 줍다 총알을 피했네하는 전설은 없나봅니다.

그리고 세 잎 클로머에 대한 꽃말은 한국운 행복. 행운을 찾기 위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가까운 행복을 잊고 있나하는 화두를 던져줬습니다. 일어에서는 행복, 행운, 성실함 등의 꽃말이 있다네요.  한국과는 약간 다르지만 특별히 네잎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다시 기억하게 해줬죠.

그런데 막상 두 잎은...한국도 일본도 같은게 없네요. 사실 상 없는 모양인가봅니다. 어디선간 이별, 어디선간 눈물, 어디선간 고독이라고...일어로 찾아봐도 제가 번역한 좋은 인연에게 보답받는다는 없네요. 오역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면 저는 그것을 어떻게 번역해야 했을까요. 글쓰기 전에 다 조사해놓고 쓰는 조맹덕님에 비해 조금 불성실한 느낌도 듭니다만(웃음) 이렇게 번역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어서 즐거운 마음도 듭니다.

저의 사실상의 오역에 한 마디 더해주실 분은 댓글로 말씀해주세요.
덧붙여 제가 지금 떠올린 번역은
"두 잎 클로버의 꽃말은 이별. 클로버를 두 잎 씩 나눠가진 두 사람은 처음부터 인연이 아닌걸까? 아니면 언젠가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란 걸까?"
"하루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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