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프로듀서
고민 끝에 내린 중대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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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05, 2018 07:41에 작성됨.
(이 글의 내용은 링크의 글과 관련이 있을지도...)
어제 제게 발생한 모종의 사건(밑에 언급)을 계기로 꽤나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이번에 진행중인 데레스테 밀리시타 이벤트가 둘 다 끝나면
양쪽 모두 즐겜모드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뭐 운영상의 문제(특히 데레 쪽)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집안 사정입니다.
이번 데레스테 한정 스카웃을 위해 지른 게 들통나서 어제 부모님하고 엄청 싸웠습니다.
집안이 가난한데 왜 쓰잘데기 없는데 낭비하냐고... 사실 굳이 비교하자면 그 가난하다는 야요이의 집안도 제 집안보다는 형편이 훨-씬 나을 겁니다.
아무튼 이제 더 이상 이렇게 지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 데레 뷰잉이 끝난 다음주부터는 알바를 뛰기로 결심을 했구요.
이제는 저도 생존을 위해 게임보다는 현실 일에 집중을 해야겠습니다... ㅠ
아이돌에 대한 애정만 있다면 이미 충분히 프로듀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되새기면서 말이죠.
이상 제 두서없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0연차 3만원도 결코 작은 무게의 돈이 아닌데, 그걸 망각하기 너무 쉬우니까요... 빠칭코나 다름 없어서
저는 그냥 밀리 하면 되지, 맨날 밀리하구 싶다고 이야기하고 다니는 바보인 주제에 밀리를 안해서 가챠에 고통 안받고 시간이 자유롭다는것에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한정 스카웃 지를까 걱정을 하는 요새는 더욱 더 잘 결정한것 같습니다
암튼 애정을 계속해서 간직하며, 지금의 현실과의 타협이 머지않는 시기에 취미생활의 빛으로 다가오길 바랍니다~
꼭 평탄히,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더 나아지셔서 바라시는 대로 다 할 수 있는 날이 꼭 찾아오시길...!
즐겜에는 좋으니, 애정 잘 간직하다 지갑 빵빵해지면 그때 지르세요.